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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전단지를 모으던 배민이 국민 브랜드가 된 비결

2022.07.29 | 조회수 827
윤진호
초인마케팅랩
어쩌다 배민은 B급 감성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었을까? 동네 전단지를 모으던 배민이 어쩌다 국민 브랜드가 된 배경에 대하여 1️⃣ 온라인을 달군 어느 회사의 게시문 2015년, SNS에 올라와 화제가 되며 사람들의 공감과 논란을 일으켰던 핫한 게시물이 있습니다. '송파구에서 일을 더 잘하는 11가지 방법' 이라는 어느 회사의 게시물이었는데요 이 ‘11가지 방법’ 일에 대한 이야기의 주인공,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은 이를 통해 존재감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 배달앱 초창기를 이끌던 이 작은 회사는 현재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2️⃣ 2천만의 국민앱이 된 배민 한 달 이용자 수가 무려 2천만이 넘으며 배민은 배달앱을 넘어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지금은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법’까지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기본 배달 서비스를 비롯해 B마트, 쇼핑라이브, 키친과 커넥트 여기에 웹툰까지 14개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편리한 ‘배달’ 생태계를 만들며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전 관련 글 <배민이 만화를 만드는 이유> 3️⃣ 배민이 어떻게 브랜드를 만들었을까?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라는 피식 거리게 만드는 카피와 ‘치믈리에’, ‘배민신춘문예’ 등 음식과 관련된 광고를 한번쯤은 보셨을 것 같습니다. B급 감성을 녹인 굿즈를 녹여 문방구를 열고, 서체를 만들어 배포하기도 했어요. 배민은 하루에 세 번의 의식을 치러야 하는 ‘먹거리’에서 시작해, 하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에 대한 이야기로 브랜드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4️⃣ 먹거리와 일하는 문화로 브랜딩하는 회사 그런데 먹거리는 본업이니 그렇다고 쳐도 초기 '일 잘하는 11가지 방법'과 같이 계속해서 '일하는 문화'를 하나의 브랜딩 요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배민답게 일하는 문화가 배민 특유의 느낌, 그리고 브랜드 자산과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5️⃣ ‘문화가 일하는’ 브랜드 일에 대한 소통을 위해 열었던 '이게 무슨 일이야! 컨퍼런스'에서 '일을 잘하는 법, 싫어하는 사람과 일하는 법, 일을 잘하는 척을 하는 법' 등 누구나 와닿을 수 있는 언어로 재밌는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수많은 ‘음식’과 관련 콘텐츠가 쏟아지는 시장 속에서 배민은 차별화된 일 문화를 어필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같은 마켓의 요기요나 쿠팡 이츠와 차별화되는 부분이죠. 6️⃣ 일 브랜드로 오프라인까지 ‘일 고민’을 나눈다는 큰 틀 아래 기획된 또 다른 프로젝트 ‘이게 무슨 일이야’ 오프라인 전시가 브랜드 팝업의 성지 성수의 프로젝트 렌트에서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푸드, 테크, 플랫폼의 이야기는 싹- 빼고, ‘당신의 일 고민을 삽니다’라는 카피 아래에, ‘일’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 채웠죠. 배민의 기업문화를 선보이고 소비자와 관계 맺기가 이루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7️⃣ 배민 브랜드의 팬 만들어가기 사람들은 배민의 성장 과정과 일하는 방식을 지켜보면서 브랜드 자체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배민의 최종 목표는 ‘저런 회사가 있었지. 저 회사만의 분위기가 있었고, 저 회사는 다른 시도를 했었지.’라고 기억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배민은 특유의 B급 감성을 토대로 먹거리와 일하는 방법을 무기로 ‘배민다움’을 만들어 브랜드의 팬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초인의 생각> 기업의 브랜드는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까? 여기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 기업과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메시지가 다를 테니깐요. 하지만 분명한 건 기업이 가고자 하는 방향, 추구하는 문화, 기업이 가진 브랜드의 가치가 하나가 되었을 때 사람들은 브랜드의 팬이 되고, 더 나아가 기업의 팬이 되어 그곳에서 하는 것들에 참여하고 열광하는 팬덤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배민 말고 또 다른 곳은 어디가 있을까요? 다른 곳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나이키가 있고 더 나아가 잠재적으로는 노티드나 젠틀몬스터 등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브랜드가 될 가능성이 큰 것 같습니다.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것만큼이나 창업주와 경영진, 구성원들까지 기업의 문화와 브랜드에 고민하고 모든 이들이 같은 방향성과 공통된 가치에 공감하는 것부터가 시작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배민과 같이 또 어떤 브랜드가 재미난 모양새로 세상을 바꿔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출처: 비마이비 아티클에 개인의 견해를 더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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