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BR Korea 편집장 최한나입니다.✍
이직을 했다고 해 봅시다. 💼
새로운 직장에서 새로운 일을 하게 되면 흥분되는 면도 분명 있겠지만 처음에는 사실 많이 불편합니다. 이전에 얼마나 많은 직장을 거쳤든, 이직 경험이 많든 적든 상관없이 직장을 옮긴 후 느껴지는 긴장과 불안은 피할 수 없죠.
어떻게 하면 이직 후 짧게는 몇 주, 길게는 몇 달까지도 지속되는 어색함을 빠르게 떨쳐낼 수 있을까요? 이 어색함이 어디서 비롯되는지 살펴보면 극복하는 데 조금은 도움이 될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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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최소화
이직 후 직면하는 가장 큰 어려움은 무슨 일이 닥칠지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업무 루틴이나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이벤트 등이 낯설게 느껴지죠. 앞으로 일어날 일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고 그것이 안정적인지 확신할 수 없다고 느끼면, 사람은 본능적으로 아예 아무 행동을 하지 않게 됩니다.
새로운 동료들과의 대화를 피하거나 자기 의견 말하는 걸 꺼리게 되죠.
전문가들은 억지로라도 새로운 동료들과 잡담할 수 있는 기회를 의도적으로 자주 갖고, 헷갈리는 것에 대해 솔직히 물어보는 것이 낫다고 조언합니다. 이를 반대로 적용하면 팀 내 이직한 직원이 있을 때 통상적인 업무라고 할지라도 A부터 Z까지 상세히 일러주는 것이 좋겠죠.
✔낯선 언어는 친한 동료를 통해
새로운 직장에는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이 많을 겁니다.
모든 조직에는 그 조직만의 은어가 존재합니다. 외부 사람들은 한 번에 알기 어려운 단어들이죠. 사람들이 새로운 용어를 사용할 때마다 ‘잠깐만요, 그게 무슨 뜻인가요?’라고 대화
를 멈추고 물어보는 것은 상당히 불편한 일입니다. 따라서 그 상황은 그냥 넘기되 옆자리 혹은 조금이나마 친해진 동료, 적응을 돕기 위해 지정된 동료 등에게 따로 물어보는 편이 낫습니다.
✔ 아직 친한 사람이 없다면,
새로운 직장 생활을 가장 어렵게 하는 요인은 편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아직 없다는 점일 겁니다. 사람들끼리 모여 자기들만 아는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 고립감이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소수로 만나 이야기하는 편이 좋습니다. 그러다 점점 규모를 늘리는거죠. 당신을 다른 이들에게 소개해 줄 수 있는 단 한 명을 찾으면 게임은 끝납니다.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고 싶은데 좀 도와달라고 부탁하세요. 사람들은 기꺼이 새로 온 동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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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은 다 어렵습니다. 모든 일에는 시간이 필요한 법이죠.🕓
지금 해야 할 일은 불편하고 어색한 시간이 최소화하도록 노력하는 일입니다. 앞에서 열거한 방법들을 활용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적응해 안정적인 성과를 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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