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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글로벌 공조 가능할까요?

2022.07.20 | 조회수 283
고경지
(주)마이스터투자자문
안녕하세요. 마이스터투자자문 고경지입니다. 얼마 전 바이든 대통령의 빈손 외교가 세계적으로 비웃음을 샀는데요.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막아보기 위해 유가를 진정 시켜 보고자 갔던 사우디에서 아무런 성과 없이 돌아온 것입니다. 백악관은 향후 증산 가능성이 있다고 추후 설명하기는 했지만 아직 까지 보여지는 것은 '성과 없음' 이고 이에 따라 유가의 변동성이 재차 커졌습니다. 유가의 향방에 시장은 곧 있을 OPEC+회의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적절하게 줄 거 주고 받을 것 받는 외교의 기본 원칙을 모르지 않았을 바이든. 뭘 내어주지 않고 사우디에게 증산을 요구하기에는 좀 뻔뻔해 보이죠. 특히 바이든의 경우 중간선거를 앞두고 좀 조급해 보이는데요. 비공개 회의도 있어 보인 만큼 모종의 합의가 있었을 것이라는 의심도 해봅니다. 바이든의 사우디 방문 전 나온 파이낸셜 타임즈 기사에 따르면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세계화가 훼손되고 지정학적 측면에서 양분화가 발생 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고 하지만, 각국의 국익 우선으로 그럴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말합니다. 완전히 배타적 경제 블록 형성은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었습니다. 최근 흐름은 사실 각자도생 느낌입니다. 하지만 세계화가 진행되는 과정 중에서 너무나 많은 나라들과 관계를 맺어온 것도 사실입니다. 한국도 경제는 중국, 안보는 미국 같은 느낌으로 두 나라 사이를 걸어오고 있었던 것 처럼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에서 곡물류의 수출이 제한되었었는데요. 이때문에 곡물가격이 상승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곡물 수출 재개 방안 협상이 임박했다고 합니다. 러시아에서는 노르트스트림1을 가동 중지하면서 유럽의 에너지문제가 크게 대두되었었는데요. 다시 재가동할 것 같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곡물 및 에너지 가격의 상단 제한이 기대되는 뉴스입니다. 한편 중국과 EU는 2년만에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경제 무역 고위층 회담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최근 독일의 무역수지 적자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의 영향도 있다고 해석된 것을 보면 중국과 EU의 관계도 서로간 공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인지 인권과 지정학적 문제, 우크라이나 분쟁 관련 이야기는 없었다고 하네요.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모두에게 독이라는 것을 글로벌 나라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어느 정도 경계심을 보이는 가운데서도 이해관계를 따지면서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외교적 노력으로 글로벌 공조를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록 뒤에서는 에너지 패권장악을 위한 음모(?)들이 난무하더라도 말이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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