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 여 대기업 계약직으로 근무중입니다.
전공은 어문계열인데 어쩌다보니 전공과 무관한 업무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지방 사립대를 다녔고, 일은 일찍 시작해서 해외근무 경력 포함 8년정도 됩니다. (중간에 사정이 있어 2년 쉬었습니다)
직무 관련 자격증으로는 회계관리 1급 보유중이고, 현재 재경관리사 준비중입니다. sap 을 다룰줄 알고 해외에서는 재무관련 직무를 맡았고 지금 사무실에서는 경리, 행정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크다보니 하는 일만 계속 하고 매우 루틴한 일상과 계약직이라는 불안정함에 이러한 현실에서 탈피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동안 회사를 두번 바꾸었는데 제 힘으로 이직한 곳은 임금체불이 있어 4개월만에 퇴사하였고, 지금 다니는 회사는 지인의 입김이 어느정도 작용한 것도 없잖아 있습니다.
이제 다시 제 힘으로 이직을 하려고 하는데, 냉정하게 제가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을지 자신이 없습니다.
제가 느끼는 한계점은
1. 비전공자 (어문계열)
2. 대기업 '계약직'경력
3. 루틴한 업무 반복으로 물경력처럼 느껴짐
저는 사실 대기업의 경력직으로 입사를 원하지만 현실적으로 경력직에게 원하는 조건에 제가 적합한 사람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직을 할 때 어필해야할 점과 조심해야할 점, 그리고 영어 성적이 6,7년이 지난 성적이 전부인데 다시 쳐서 가지고 있어야 할지,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상처 잘 받으니 악플은 삼가 부탁드립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