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직장과 지금의 회사는 거의 모든 면에서 다른데... 지금 회사에서의 일상을 얘기해도, 이전 동료들은 이해를 못 하시기 때문에 소통이라는 측면에서 늘 아쉽습니다. 다만, 한 가지 재택 근무에 대해서는 공통적으로 부러워 하시는 것 같아요.
어제 잠자리에 들면서 테슬라에서 오프라인 근무를 의무화 했던 상세한 히스토리를 다룬 기사를 읽었습니다.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겠구나, 이런 일들이 정말 있었단 말인가 하면서 놀랐어요.
1. 어느 방식이 성과가 있는가? 2. 조직이 감당할 문화를 갖고 있느냐? 두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아요. 두 가지 모두 각자가 처한 위치와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정답이 없다고 생각하구요.
저의 경우에는 알아서 업무 시간/장소를 선택하는 즉, 100% 자율에 맡기는 형태인데... 매일매일 바뀌는 회사와 개인의 상황에 맞춰서 대응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다만, 이렇게 움직이려면 서로간의 신뢰 (Trust) 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A. 부하 직원을 관리해서 최고의 생산성을 내야 한다. B. 일을 하지 않는다면, 성과에서 불리할 수 밖에 없으니.. 굳이 마이크로 매니지먼트 할 이유가 없다. 이렇게 두 가지의 시각이 있는 것 같아요.
리더쉽에서 근무 형태를 고민하면서 그리고, 개인으로서 어떤 근무 형태를 취하는 게 좋을 지는 이와 같은 People management 방향성을 먼저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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