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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300원이 경제 위기를 뜻하는 것은 아닐 수 있으나..

2022.06.29 | 조회수 519
고경지
(주)마이스터투자자문
안녕하세요. 마이스터투자자문 고경지 과장입니다. 3기에서도 인사드립니다. 2기에서 3기로 넘어오는 과정 중, 자이언트스텝과 환율 1300원 마감 등 외환시장 및 금융시장에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습니다. 최근 추경호 경제 부총리께선 경제 현안에 대하여 발언하시면서 환율 1300원이 경제 위기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IMF처럼 우리나라 경제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환율 급등이 있는 것이 아니고 미국의 금리인상과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인한 달러 강세이며, 원화 외 주요 통화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그 근거였습니다. 원화는 현재 엔화와 위안화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엔화와 위안화는 최근 달러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는 통화가 맞구요. 그런데 한가지 의구심이 듭니다. 일본은 미국이 빅스텝이든 자이언트스텝이든 관계없이 계속해서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 또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둔화된 자국내 경제를 부양하기 위한 완화적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들은 엔화나 위안화가 달러화 약세가 되기 위한 조건입니다. 한국은 작년부터 미국에 앞서 선제적 금리인상을 해왔고, 앞으로도 할 예정입니다. 그럼에도 1200원 후반의 고환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의 경제 구조적 문제로 보여집니다. 원자재가격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의 산업은 수출 위주의 산업이지만 중간재등을 수입해야 하는 입장이기도 합니다. 최근 자원 보호 무역 주의는 한국과 같은 자원 빈국에게 치명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야말로 1200원대의 환율이 뉴 노멀이 된 것일까요? 전일 외환시장은 경기침체우려가 다소 완화되며 위험선호 심리로 전주 1290원 후반에서 1280원대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금일 언제 내려갔었냐는 듯 1299원까지 고공 행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기 침체 불안감이 더욱 커지는 모습입니다 주식, 채권,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며 그야말로 한치 앞을 예단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1300원이 경제 위기 시그널은 아닐 수도 있으나, 심리적 빅피겨로인 1300원 상단을 추가로 강하게 뚫고 올라간다면 금융시장 불안감이 커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또한, 최근 유가나 원자재가격이 강하게 오른 상황에서 환율의 상승까지 겹쳐 수입물가의 상승으로 소비가 축소되며 경기가 둔화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의 추가상승은 당국 경계심으로 제한될 수 있으나 만약 추가 상승한다면 증시 등 시장 불안심리가 커질 가능성을 염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려다보니 어색하네요 ㅎㅎ 본문의 글과 관련한 의견나눔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리멤버 분들의 고견으로 저 또한 새로운 시선을 배우게 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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