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동안 어딜가든 다 두루두루 잘 지냈던 편인데요
이직한지 이제 3달 됐는데 겉도는 느낌이 들어요
동갑도 있고 또래분들도 있어요, 같이 점심도 먹고 잘 챙겨주시긴 한데 대화할 때마다 너무 어색해요...
원래 계시던 3명은 서로 엄청 친하고 반말도 하시는데 제가 껴서 뭔가 어색해지는 기분..? 왕따는 절대 아닌데 서로 불편한 느낌.. ㅎㅎ
저 원래 사람들이랑 수다떠는거 잘하고 좋아하는데 불편해서 제가 먼저 피하고싶더라구요ㅠㅠ
제가 여태까지 동갑인 동료들하고는 정말 친구처럼 지내고 전우애 느끼면서 함께 일했는데 여기 분들이랑은 그럴 수 없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냥 일만 잘하면 될지... 저도 계속 마음을 열어야할지... 친해지는 게 쉽지 않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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