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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회사에서 유능한 직원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방법

2022.06.16 | 조회수 5,535
인사이다
인사팀에 근무하면서, 핵심인재 관리 등을 담당했고 핵심인재들의 특징들을 보면서 느꼈던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조직에서 계속 크고 작은 일이 끊이지 않는다. 유능한 직원일 수록 조직은 그 사람을 놔두지 않는다. 흔히 파레토 법칙(2:8법칙)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조직은 이끄는 사람은 실제 20% 남짓에 불과하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끊임 없는 과업이 주어진다. 또 조직은 이들에게 일을 부여함으로써, 더 큰 기회를 제공하려고 노력한다. 이를 달성하는 자에게는 더 큰 보상을, 실패하는 자에게는 가혹한 피드백을 주지만 보통 유능한 인재들은 어떻게 해서든 보상을 받을 수 있을만한 성과를 달성해온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이들에게 너무 많은 일이 몰리거나, 너무 높은 기대수준을 가진 업무를 부여해 제 풀에 꺾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를 위해, 스스로가 업무 컨트롤을 할 수 있는 범위를 리더에게 명확히 밝히거나 역제안하여 다른 이에게 업무를 넘길 줄 알아야 한다. 또한, 리더나 조직도 업무에 대한 적절한 분배 및 유능한 직원의 기대수준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2. 자꾸 내 이름이 거론된다. 본인의 이름이 여기저기서 들려온다면 둘 중 하나다. 욕먹고 있던가, 잘하고 있던가. 이 중 잘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방법은, 상위 리더(사업부장, 임원)들이 나를 인지하는가 아닌가를 알아보는 것이다. 대개 조직의 우수인재들은 상위 리더들의 눈에 띄게 되어있으며, 경영회의 등 리더 모임 석상에서 조직발령에 꾸준히 거론된다. 그렇기 때문에, 자꾸 어디선가 내 이름이 들려올때 상위 리더가 나의 이름을 알고 있다면 조직에서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존재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에 욕먹고 있는 사람들은 상위 리더가 대부분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이다. 그 이유는 그들에게는 이미 조직에서 자잘한 업무만을 부여하거나, 누군지 조차 관심없기 때문이다. 또한 상위 리더가 데리고 있는 구성원은 이미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만약 저성과자임에도 상위리더가 기억하고 있다면, 거의 끝자락에 서있다고 보면 된다. 유능한 인재가 잦은 부름으로 인해 겪는 단점은 조직발령이 잦거나 커리어가 엉망이 되는 경우가 있다. 조직에서는 유능한 인재를 여러군데의 CA(Change Agent)로 활용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잘 완화할 수 있는 본인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3. 회사의 주요 행사에 참여시킨다. 회사는 유능한 인재를 구성원들의 롤모델로 만들고, 전 구성원들이 그를 본받게 만들고 싶어한다. 이는 회사 내 커리어 패스를 그리게끔하여, 구성원들에게 미래를 보여주기 위함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유능한 인재는 늘 회사의 주요 행사에 참석시키려고 한다. 연말행사에서 시상받거나, 혹은 주요 자리(주로 경영진 근처)에 배석하게 하게 만든다. 이 때 구성원들은 다소 경영진과의 자리를 부담스러워 하는데, HR부서가 경영진과 함께 배석시키는 이유는 경영진이 그들을 동기부여 시켜주길 원하기 때문이다. 경영진은 유능한 인재와 함께 하면서, 그들에 대한 칭찬을 하고 싶어하지 평가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이미 그들에 대한 평가는 경영진이 HR 부서에서 보고 받는 내용, 팀장/사업부장들이 보고하는 내용으로 끝나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구성원들을 흔히 쫄 필요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배석하여 대담하기를 권한다. 단점은, 행사 이외의 자리가 많아지고 그 자리에서 실수가 종종 이뤄진다. 경영진과 흔히 만날 수 없기에, 인상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매번 만나는 자리에서는 행동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물론 한번의 실수로 그 사람이 유능한지 아닌지 판단하지는 않지만, 기억 속 인상이라는 것이 중요하니 만에하나의 조심할 필요는 있다. 4. 조직의 리더와 일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유능한 인재일 수록 리더와 근접한 거리에서 일하게 된다. 이는 리더가 원하는 방향성에 대해 성과를 잘 만들어오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구성원이라면, 리더가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리더가 해야하는 팀원들의 관리/육성에도 조금씩 책임과 권한이 부여된다. 업무에 대한 전문성, 성과, 능력을 인정받았기에 가능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는 향후, 조직의 리더 부재 시에 리더 역할을 맡게되는 예비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다. 이미 회사 내에서도 다음 리더로 내정되어 있게 되며, 리더로 직책을 부여받을 루트를 확보하게 된다. 물론 요즘 시대에 리더가 되는 것을 원치않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하지만, 회사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결국 리더의 직책을 부여받지 못한다면 스스로에 대한 성취욕과 인정욕도 떨어지기 때문에 동기부여 되지 못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리더와 함께 일하기 되면, 더욱 스트레스가 증가하게 된다. 업무과중, 팀원관리/육성책임, 팀원으로써는 생각하지 않아도 될 리더의 고충을 함께 나눠갖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스스로에 대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며, Sub Leadership 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5. 처음에는 시기와 질투를 받지만, 나중에는 도움을 요청한다. 유능한 인재일 수록 회사에서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그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려고 한다. 그러다보니 초기에는 주변 동료들의 시기와 질투가 많다. 성과를 폄하하거나, 협업에서 협조적이지 못한 경우들이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 수록 유능한 직원의 능력을 인정하거나, 그것을 넘어 이용하려는 경우들도 있다. 또,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한다. 이는 조직에서 유능한 직원의 영향력이 확대됨을 의미한다. 또 그 직원은 다양한 부서에서 협력을 얻기도 쉬워지며, 어디서든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가져와 더 높은 성과를 창출해내는데도 기여한다. 단점은 초기의 시기 질투를 이겨내지 못하면 더 높이 올라갈 수 없다는 점인데, 이것보다 치명적인 것은 향후 유능한 직원에게 도움과 협조를 구하는 다른 직원들의 요청에 거절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는 자신의 본업을 하지 못하게되는 주객전도의 상황이 벌어지는데, 본인에게 있어서도 조직에게 있어서도 치명적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유능한 직원에게는 중요한 일이 부여된다. 그런데 남 일을 도와주다가 정작 본인의 일을 못하게된다면 회사의 손해는 어디가 더 클까? 그렇기 때문에 유능한 직원에게는 '거절의 기술'을 알려주거나, 리더가 적절하게 중재해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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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리빵
2022.06.16
BEST이 분은 다른 글 댓글에서도 볼수 있듯이 상당히 부정적이시네요. 일단 핵심인력 또는 일잘하는 분은 아니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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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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