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사팀에서 근무한지 아직 1년이 안 된 새파란 인사 새내기 입니다.
현재 제약, 바이오 분야의 한 중소기업(인원 200명대)에서 채용과 교육 및 조직문화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업무를 하면 할수록 누구나 배우면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한낱 대체제의 불과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고 있습니다.
아직 일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신입치고 오만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채용 시장이 냉랭해진만큼 이직은 물론 중고신입 조차 도전하는 족족 떨어지는 마당에 전문성을 빨리 키워 시장 가치를 높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특수대학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석사 학위를 따게 되면 훗날 제 커리어를 성장시키고 이직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겠다는 생각에 대학원 진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만, 특수대학원을 다니는 대학원생들은 보통 30대로 현직에서 최소 대리급 이상의 직급을 가지고 있는데요. 아직 새파란 신입인 제가 특수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이 과연 옳은 선택인가 고민이 됩니다. 배운 것을 당장 실무에 투입시키기가 어려운 직급이고 무엇보다 학비가 많이 들더라구요. 특수대학원이다보니 학위 인정을 그만큼 해주지 않아 돈낭비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꽤 있는데요.
현직자분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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