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이 없어요.. 중견 이상 노려볼만한 스펙인가요?
-영어권 대학 졸업
-재무회계 전공
-자격증..전산회계1급, 컴활2급..
1. 졸업하자마자 대기업 최종에서 탈락하고
2. 회계사 공부하다 지쳐
3. 입사제의 들어온 중소기업에 1년 7개월 가량 재직
(연봉협상이 잘 되어 신입치곤 나쁘지 않게 벌었다고 생각했는데..체계가 없는 중소기업 ㅠㅠ 체계를 만들려고 노력하다가..퇴사 결정)
4. 국내 및 해외에 계열사가 있는 기업으로 이직 및 5개월만에 퇴사
(주업무와 부업무가 바뀌는 업무의 연속.. 오너일가의 수상한 짓..등을 견디지 못하고 퇴사)
5. 현재 1개월 넘게 백수 생활 중입니다ㅠ..전산세무2급 자격증 공부중인데 재경관리사도 준비하려고 합니다. 필요하겠죠..?ㅋㅋ큐ㅠ
일단 너무 의욕이 없습니다.... 다들 외국계나 대기업 노려보라고 하는데, 자소서 쓰는 것 부터 힘들어요..
뭐가 문제일까요.. 모아둔 돈도 얼마 없는데 그냥 인생을 날로 먹고 싶은 걸까요?
전 회사들은 연봉올려줄테니 가지마라,, 퇴사하고 나서도 다시 와주면 안되겠냐 연락 받았습니다. 음 일을 못하는 편은 아니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구요. 다른 직원분들이랑 사이도 좋았습니다. 일 하면 진짜 열심히 하고 야근도 개의치 않아요
이직했을때 업계특성상 연봉이 많이 낮아졌는데
큰 회사일수록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배우는 것만 보고 이직결심했고, 실제로도 중소기업 있었을때보다 훨씬 많이 배웠습니다..
연봉이 왜 낮아졌냐 면접때 물어보지않을까 벌써 신경쓰이고
연봉을 뒤바꿔 적으면 나중에 전직장근로소득영수증에 뻔히 보일거 아니까 그거대로 걱정이고
연봉 낮춰 이직한게 가장 큰 고민같네요ㅋㅋㅋ하
자격증 좀 따고 자소서도 열심히 하면 중견 이상 불러주시겠죠..? 그리고 연봉 속여서 적기도 하나요?
선배님들.. 아주매운맛으로 충고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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