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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Wanna be, Could be, Should be a GOOD CEO?

2022.05.31 | 조회수 330
서동욱
(주)핀업파트너스
되고 싶은 창업자 (Wanna)의 모습이 있습니까? 창업한 사람의 의무 (Should)를 알고 시작하는건가요? 그 모든 일에서 정말 할수 있는 (Could) 일은 어디까지 일까요? 창업자는 꿈 꿉니다. 멋진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고 큰돈을 벌어 가족들도 행복하게 살고 사회에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막상 창업을 하고 사업하랴 투자 받으랴 직원들 간수하랴 정신이 없습니다. 매월 월급일은 꼬박꼬박 돌아오고 투자자들은 성과 브리핑 하라고 시도 때도 없이 전화하고, 집에서는 언제 오냐고 성화이고... 그 와중에 현금 스케줄이라도 말리게 되면, 월급이 밀리면 직원들에게 볼 낯이 없고, 생활비 못가져가면 집에서도 모하는거냐고 매일처럼 시달리고, 좋은 얼굴로 시원하게 지원해준 정부 자금 (기보, 중진공....)의 이자와 원금도 거짓말처럼 줄을 섭니다. 과연 나 (창업자)는 맞는 일을 하고 있는 걸까요? 혹자는 무시할거 무시하고 버티라고 하지만... 학교와 사회와 가정에서 나는 그렇게 배우지 않았습니다. 국민의 의무 (세금)을 다하고 대표의 의무 (우선 월급)도 해야하고 가족 구성원으로써의 역할도 빼먹을 수 없습니다. 과연 우리는 '우리나라 좋은 나라, 나는 착한 학생'이라는 교육(훈련)의 틀안에서 사업을 할 수 있을까요? 양심적, 도덕적 의무를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책상에 머리 박고 괴로워하며 벌 받을거라 떨고 있어야 할까요? 감히 가끔은, 조금은, 뭉개고 미루며 갈 때도 있다고 이야기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스타트업 대표가 자기의 양심과 현실이 싸운다고 한참 한풀이를 하고 갔습니다. 배운대로, 해야하는걸 알지만 못하는 현실이 너무 괴롭다고 가슴을 칩니다. 창업을 한 대표로써의 의무를 다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사업을 하다보니 가끔은 금쪽같은 동료도 내보내야하고, 월급도 밀릴때가 있고, 밤새 일하느라 집도 못들어가는 날도 허다합니다. 하지만 내 회사이기에, 내 사업이기에, 나는 괴로워도 해야하는 일들입니다. 옛날옛날 창업을 했던 시절에 선배님이 이런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대표는 굿판의 작두를 타는 것 같다. 한쪽은 회사고 한쪽은 가정인데 어느쪽으로도 떨어져서는 안된다. 내 발에 피를 흘려도 참으며 기울어지지 말고 걸어야 한다.' 여러분의 발에서 눈에서 피와 눈물이 흐르고 있음을 보며 옆에서 손이라도 잡아주려 합니다. 흘낏 보아도 눈 찡긋하면서... 괜찮다... 눈빛으로 이야기하려합니다. 모두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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