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장의 事記> 3-4. 새로운 미션

2022.05.30 | 조회수 3,453
김진영(에밀)
커넥팅더닷츠
“대표님, 회사 차 안 타십니까?” 지하가 아니라 1층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는 대표에게 김 부장이 묻는다. “밖에 콜택시를 불러놨어. 지금은... 기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이야.” 난감한 표정의 대표에게서 상황의 심각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대표와 김 부장이 탄 택시는 시내를 벗어나 호젓한 교외로 접어들었다. 30여 분을 달렸을까, 아담한 별장 앞에서 내린다. O 상무와 비서실 강 차장이 전실까지 나와 그들을 맞이한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긴박한 인사가 있고 난 뒤 그들은 내실로 들어간다. 내부 사무공간에는 몇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었고, 회의실에는 회의 준비가 돼 있었다. 분위기는 차분하다 못해 엄숙하고 무거웠다. 다들 자리에 앉자 O 상무가 입을 연다. “기본적인 상황은 대표님께 들으셨을 겁니다. 사실 저는 회장님의 경영 기조가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룹을 맡을 생각도 애초엔 없었고요. 형님이신 △ 전무께서 여러 사고를 치지 않았다면 후계 구도에 끼어들 일이 없었을 겁니다.” O 상무는 만감이 교차하는지, 짧은 한숨을 내쉬더니 물을 한 모금 마신다. “애초 저를 후계자로 택하시고 비서실을 중심으로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금융위기가 발발하면서 ‘실적’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그룹도 시나리오를 산정 중에 있습니다만, 좋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겁니다. 그러던 중 회장님의 심경 변화가 생겼습니다. 형님이신 △ 전무님을 다시 생각하신 거죠.” “이건 단순히 그룹을 제가 맡겠다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간 새로운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 여러 가지 구상을 해뒀는데, 그게 참 아깝습니다. 형님이 후계자가 되면 아마도 아버님 때보다 더 관료주의가 판을 칠 겁니다. 저는 그 밑에서 고통받을 직원들 생각하면 괴롭습니다.” O 상무의 말은 살짝 떨리고 있었다. ‘로열패밀리 중에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었나? 소탈하다는 말이 겉모습만은 아니었군.’ 대표가 O 상무의 말을 잇는다.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는 O 상무님의 그룹 승계를 위해서만 여기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그룹의 수 만 명의 직원들의 행복을 위해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가족과 협력사까지 생각한다면 수십 만 명이 될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이런 명분을 가지고 우리가 뭉쳐서 여기에 있습니다.” “며칠 전 O 상무님께서 회장님과 독대하셨습니다. 회장님께서는 표면적으로는 △ 전무로 후계자를 확정하진 않으셨답니다. 물론 말만 그렇게 하셨을 수도 있지요. 한 가지 희망적인 것은 그룹의 명운을 바꿀 신규 사업을 기획해오라고 하셨다는 겁니다. 아마도 그게 마지막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실무적인 설명은 비서실 강 차장이 해주겠습니다. 참고로 비서실 인력 중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강 차장은 우리 회사를 담당하던 비서실 직원이었는데, 잘 됐다고 해야 하나.’ “김 부장님, 함께 일하게 돼서 기쁩니다. 평소 저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나누던 관계로 기억합니다. 아시듯이 이제 비서실은 전부 △ 전무님 라인이 장악한 상태이고, 주력 계열사 대표와 핵심 임원들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여기 있는 김 부장님과 저, 그리고 몇 명의 직원이 서로 믿고 일할 수 있는 사람의 전부입니다. 혹시 김 부장님 쪽에는 함께 작업할 사람들이 있을까요?” 김 부장은 최 팀장과 채 과장을 떠올렸다. “아, 네… 제 밑에 있는 직원 둘은 믿을 만합니다.” “다행입니다. 그럼 다음부터는 합류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의사결정이 필요할 때만 여기 별장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제가 여기 간사를 맡아 상주합니다. 김 부장님께서는 아무래도 회사에 계시는 것이 자연스럽겠지요?” “네, 아무래도 그렇습니다." O 상무가 이어 발언한다. “우리의 할 일은 명확합니다. 그룹의 차세대 사업을 기획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획안을 회장님께 보고해서 승인을 받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후계 구도에서 저도 해볼만 할 겁니다. 물론 전제는 있습니다. 금융위기 여파가 절망적인 수준이어선 안 된다는 것인데, 그것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니 행운을 빌어볼 수밖에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금융위기가 그룹을 위험으로 몰고 가면 신규사업 검토는 쓸모없는 짓이 된다는 말이겠지. 쉽지 않겠어. 하지만 지금은 별다른 방법이 없잖은가?’ 김 부장은 회의를 마치고 회사로 돌아와 최 팀장과 채 과장에게 일련의 상황을 알려주고 협조를 구했다. 다행히 둘은 잘 이해해줬고, 김 부장을 따르기로 했다. 둘을 보내고 나서 자리에 앉았는데, 이 팀장의 메일이 와 있다. (하단 이메일 이미지 참고) ‘아니, 박 상무, 이 인간은 대표님한테 보고도 없이 설명회를 한다고?’ (3-5. 예고) 일방적인 구조조조안이 상정되고, 금융위기 상황에 다라 논의는 출렁거린다. 그룹의 신규 사업 기획에 바쁜 김 부장은 새로운 난관에 봉착하는데... 김진영 23년 직장 생활, 13년 팀장 경험을 담아 <팀장으로 산다는 건>을 2021년 4월에 출간했다(6쇄).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LG이노텍, LX판토스, 상공회의소, 표준협회 등에서 리더십 강의를 했다. 한라 그룹 리더를 위한 집단 코칭을 수행했으며, '리더십 스쿨'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팀장으로 산다는 건 2> 출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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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서 만난 인상적이었던 분들의 공통점(펌)
Bay Area 에 있다 보면 많은 분들과 자연스럽게 인간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그 때마다 드는 생각은 '이 곳은 참 좋다. 진짜 좋은 분들이 밀도 있게 모여있는 곳이다'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그 분들을 보며 든 공통점이 있어 짧게 정리해본다. 1. 엄청난 압박감을 버티고 이겨내며 일을 하고 있다. 엄청 중요한 프로젝트인데 (impact 가 수 천억 단위), 일정은 굉장히 짧고, 지켜보는 눈은 매우 많은 상황에서, 전 세계에서 모인 똑똑하고 적극적인 친구들을 이끌고 일하고 있다. 그들을 실망시키지 않은 것은 진짜 어려운데, 그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며 성장하고 있다. 2. 소통/교류를 잘한다. 일만 잘하는 사람은 없다. 함께 일하는 동료와 잘 지낸다. 사람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기본적인 예의/매너가 장착된 분들이 많다. 3. 삶이 단순하고 건강하다. 가족이 있는 분들은 일 만큼이나 가족과의 시간을 중요시한다. (일 & 가족이 전부?) 그리고 운동의 습관화로 인해 몸과 마음이 fit 하다. 4. 자연스럽게 나눈다. 본인이 배운 노하우를 다른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잘 나눈다. 다른 사람에게 무엇이 도움이 될지 잘 알고 있고 (남을 생각하는 센스를 장착하고 있다), 이를 나누는데에 인색함이 없다. 5. '나' 중심의 고민이 많다. 회사에서 더 성공하기 위한 고민도 물론 있겠지만, '나의 자아실현' 관점의 '나' 중심의 고민을 많이 한다. 고민을 함께 나누다보면 1~2 시간은 훌쩍 지나간다. 기술, 문제해결, 창업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단순하고도 밀도 높은 community 에 속해 있다 보면, 많이 반성하고, 배우고 또 느낀다. 배울 만한 분들이 많은 곳에 있다는 것 만으로 참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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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할 때 가습기
퇴근할 때 가습기 끄시나요? 회사에서 쓰는 9L짜리 가습기인데, 물이 다 마르면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이 있더라고요. 혹시 이거 그냥 꺼질 때까지 두는 게 곰팡이 생기는 거 방지하는 데 더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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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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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블라만큼
많이들 쓰시나요??
lncnxk | 사업전략·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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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저녁회식 해야하나요ㅜㅜ
워킹맘입니다. it직군.. 으레 그렇지만 장애나면 야근 ㅠ 제발 장애나지말라고 빌고빌고 그건 어쩔수 없다쳐도, 저녁회식 팀회식을 합니다. 아니면 무슨 직급회식. 파트회식. 스포츠데이 식사등.. 친.목.도.모.. 이겠조.. 근데 저도 제자식하고도 ㅜㅜ친목도모필요해요, 술자리 솔직히 부담스럽고 꼭 술먹어야 친해진단 사고도 ㅜㅜㅜ 이번회식은, 첫 신년회식이라며.. 퇴근후에 아이와 함께하는 몇가지 루틴이있어요. 신년회식 그날이 마침 아이 바이올린 정규레슨날이네요.ㅜㅜ 남편도 월초 결산마감이라고 새벽에 들어오는 날이구ㅜㅜ 사회생활하기 너무 어려워요. 15년차가 넘어도 그렇네요.ㅠㅜ 오늘은 거지같은 고과와 거지같은 상황에 진짜 목놓아 울고싶네요ㅜ ㅜㅜ 😭 😢 😥 😭
네이너엄 | DBA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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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미새 흔한가요?
원래 사무실에 남직원이 저 혼자 였는데, 얼마전에 남직원 한명이 더 들어왔습니다. 근데 여직원들 지나갈때 문 잡아주고 온갖 여미새 짓을 다 하더군요. 처음엔 사람 성격이 좋은줄 알았습니다. 근데 저랑 둘이 얘기할때 태도랑 여직원한테 대하는 태도가 너무 다르더라구요. 처음엔 제가 그 친구한테 먼저 다가가면서 농담도 하고 좋든 싫든 같이 일 해야 되니까 선배라고 텃세 안부리고 잘 지내려고 노력 했는데, 사람이 우습게 보였는지 은근히 무시하면서 깔보려고 하더군요. 저는 제가 처음 들어왔을때 선배들한테 싹싹하게 굴면서 잘 지내려고 노력 했었는데, 이 친구는 절대 안숙이려들고 뻣뻣 하더라구요. 심지어 이젠 아예 그냥 저를 배제 시키고 싶어서 안달난것 같습니다. 자존심이 쎈건지 저한테 물어보고 도움 요청 하면 금방 해결 되는것도 절대 먼저 얘기 안하더라구요. 한번은 대량의 pdf파일을 이미지 파일로 바꿔야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한번에 2개씩 그리고 동일 아이피로 하루 최대 10개 밖에 변경이 안되는 온라인 무료 사이트로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한번에 하는 방법 알려주려고 자료 달라고 했는데 지가 할줄 안다고 저를 무시하더라구요. 매번 이런식이라 저도 이젠 그냥 그 친구가 앞에서 업무로 애먹고 있어도 굳이 안도와주고 안알려주고 무시하고 있습니다. 근데 또 그냥 놔두니까 요샌 아주 막나가더라구요. 팀장님도 밑에 사람 잡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냥 놔두는데, 아주 다 만만한지 업무 전화를 일부러 안받기를 하질 않나 이제 6개월 됐는데, 무슨 5년차 된것 마냥 껄렁껄렁 하더라구요. 제가 대놓고 무시하기 시작하면서 더 엇나가기 시작한것 같아요. (그 와중에 여직원들한테는 계속 여미새 짓 하면서 작업치고 있지만요. 저한테만 엇 나가고 있습니다.) 아무튼 딱 봐도 어디서 일 안 해보고 회사 생활 안해본 티가 나는데, 참고로 그 친구는 1년 계약직이고 재계약 하면 최대 2년까지 계약이 가능 합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나갈 사람이긴한데, 제가 피해 보면서 잡아야 되는지, 아니면 나갈때까지 그냥 무시할지, 아니면 제가 그 친구와의 관계에서 뭔가 놓치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회사생활 하면서 보통 이런 케이스가 많나요? 저는 처음이라 어떻게 대응해야 될지를 모르겠습니다.
종합사무직 | 총무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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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무능력한 상사인가요
팀장 상사 (글쓴이) 과장 대리 이렇게 있는데 제가 모든 영업 커뮤니케이션 전담을 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고객사의 무리한 요구로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였나봅니다 팀장님이 커뮤니케이션 전담을 분산 시키더군요 사실 이 분산은 이전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힘든 시기에 이런 상황이 발생하니 썩 유쾌하진 않더라고요 언젠간 제가 필요성을 말씀드리려 했는데 제가 안 좋은 모습을 보일때 이런 일이 이뤄지니 오늘만큼 제가 무능히다고 여겨지는 날이 없네요 퇴근하며 끄적여봤습니다..
니뒤에프로브 | 시장조사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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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연협했는데
1년차에 6~7% 인상이면 무난한 편인가요?
mtttt | 기타 마케팅직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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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생산직으로 이직하기 위한 준비란?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됩니다. 연봉협상이 난항이었고, 결국 계약연장을 하지 않으며 반년간의 HR분야 회사생활이 끝났습니다. 시국이 어수선 해서인지, 바로 두달전 까지도 당장 오기만 하라던 현장직군 회사에서도 올 겨울 채용은 어려울 것 같다고 해서 당황했습니다만, 다행이 집 근처 학교에서 다시 1년 계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 이렇게 재자리로 돌아와 버렸네요. 어느 분 댓글 마냥 계약직으로 시간낭비를 하는 세월이 늘어났습니다. 과감하게 지금 커리어를 포기한다고 해도 갈만한 직장이 줄어들고 있는 것도 현실이고, 수도권에 간다거나, 가정을 꾸린다거나 하는 것도 모두 부질없는 욕심이란걸 인정한다고 가정할 때, 40대를 눈앞에 둔 독신남자 입장에서 현실적으로 노년을 준비하기 위해 어떤걸 해야 할까요? 결혼이니 뭐니 하는걸 다 포기하더라도, 주택담보대출은 갚아야 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수입은 발생시켜야 하는데, 그게 쉽질 않네요. 이제 슬슬 이 바닥에서도 안팔리는 나이가 되어가고 있고, 뭣보다 지방 인구가 전멸 중 이라서 일자리 자체가 증발할 것 같기도 하구요. 더 늦기 전에 남들이 인한다는 현장 생산직 이라도 알차게 준비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피상적으로는 뭐든 자격증을 따고 배워 보라는 식의 조언이 많은데, 막상 가까운 지인들에게 물어보면 공업현장에 있는 분들이 오히려 니 나이에는 늦었다고 뜯어말리는 조언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국 직장인 평균 은퇴시기가 47세라는데, 다들 어떻게 준비하고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남무남무 | PM·PMO(프로젝트)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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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엣지투자일임? 여기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회사 홈페이지도 없는 것 같고... 정보가 거의 없네요
초코송이2 | 주식운용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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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에게 좋은평가 받기
우리회사는 정기적으로 팀원들이 팀장을 평가합니다. 저는 팀의 50%로부터는 10점만점에 9점이상의 점수를 받고있는데, 반대로 30%는 계속 점수를 안좋게 줍니다(누군지도 알것 같습니다..) 상황을 바꿔보고자 1명씩 정기적으로 미팅도 하고, 감정적으로 화를 내본적도 없는거 같은데..점수를 올리기가 쉽지않네요. 점수를 안준다고 생각되는 인원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요청사항이 많으나(진급, 월급, 해외출장등) 현실적으로 그분들의 업무능력이 좋지는 않아 수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이런상황에서 점수를 올릴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iiilili
억대 연봉
금 따봉
 | 기술기획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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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6개월 차....
스타트업에 7월에 입사해 이제 7개월차를 앞두고 있는 신입쫌쫌따리입니다. 저는 현재 2천만원 후반대 연봉을 받으며 상품기획 쪽에 지원해서 들어왔다가 사람이 없다 보니 어느 순간 마케팅 보조를 하고 있고, 2개월 전 좀 갑작스러운? 팀장님 퇴사로 현재는 제가 마케팅을 주도적으로 담당하게 되었는데요. 사무직도 처음이고 마케팅 업무도 딱히 경험이 없는지라 대표님과 부대표님이 원하는 방향성으로 자꾸 못 하고 있는 것 같아 현타도 오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네요. 팀장님 퇴사 이후로 저의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성향으로 인한 수동적인 모습이 맘에 안드셨는지 하루가 멀다하게 지적이 아니라는 말을 덧붙이며 본인들 경험담과 함께 제가 일하는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하세요. 근데 이게 참 쉽게 고쳐지지 않더라고요.. 또 주도적으로 했다가 결국 잘 안되면 제가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이 생기는 거니까 아직까지는 부담도 느껴지기도 하고 대표님도 사실 하는 일 마다 공유를 원하시는 분이라 어느 부분까지 제가 이끌어야 되는 건지 감도 잘 안와요.. 팀원 분들은 너무 좋고 착하셔서 본인 업무도 아니지만 대표님 지시로 대리님은 저랑 같이 마케팅 쪽을 함께 도와주시고 계시는데 대표님이 막무가내인 성격이라 대리님도 함께 힘들어하고 있네요. 빨리 경력직 분을 뽑아주셨으면 .. ...
쟌망진창 | 마케팅 전략·기획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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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일머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손 느리고, 머리 나쁘고, 업무가 적성에 너무 안 맞습니다 직장 퇴사하고 조금 더 저한테 맞는 직장을 찾아볼까요?
3121john
쌍 따봉
 | 전략기획(Corporate)
1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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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일못하는 사람들이 일처리 더단 이유가
무엇일까요? 보통 1. 느린 손 2.사회성 없는 성격 3. 떨어지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4. 낮은 아이큐
3121john
쌍 따봉
 | 전략기획(Corporate)
2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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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 명절 선물은 어디로...?
거래처로부터 선물이 들어왔는데... 이걸 사내 누구에게 토스해야 하는지 의문임다...
계란지단 | 산업환경관리
2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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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문사 영업직 합격
증권사 pb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유관 경력이 없어 쉽지가 않습니다..! 혹시 자문사 pb에서 1년정도 일하는게 커리어가 될 수 있을까요?
초코송이2 | 주식운용
2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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