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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260원대. 국내 거시경제 지표 체크

2022.05.25 | 조회수 398
고경지
(주)마이스터투자자문
안녕하세요. 마이스터투자자문 고경지입니다. 5월 25일 기획재정부에서는 대외채권채무 현황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대외채권채무 현황과 더불어 겸사겸사 국내 지표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순채권은 전분기대비 4257억불로 전분기 대비 222억불 축소되었습니다. 그리고 줄어든 외환보유액(3월말 4578억불)의 영향으로 외환보유고 대비 단기채무 비율이 전분기 대비 38.2%로 크게 늘었습니다. 단기외채 증가율(전분기 대비 6.2%)이 장기외채 증가율(2.5%)을 상회하며 단기외채/총외채 비중이 상승하기도 하였는데요. 하반기 미국과의 금리차 축소 가능성에 따른 따른 외인의 중장기 원화채 투자 유인 둔화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외채 만기 구조 단기화 가능성이 커졌다고 합니다. 외환보유고의 경우 지난 10월부터 줄고 있는데요.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 및 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 통화의 환산 금액 축소로 인해 지속해서 축소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4월말은 4493억불로 3월대비 85.1억불 감소했습니다. 또한 거주자 외화예금 또한 전월대비 53.7억달러 줄었는데요. 최근 환율상승에 따라 기업의 해외투자 자금 및 수입 결제대금 인출, 개인의 현물환 매도 확대 등으로 감소했습니다. 두번째로 수출입지표를 보자면 아직까지 수출증가율이 2자리수 증가률을 보이고 있지만 무역수지는 26.6억불 적자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4월에는 중국의 최대 물류 중심지인 상해 지역 봉쇄 지속 여파 등으로 4월 대중국 수출이 3.4% 감소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4월 수입은 에너지·원자재 가격 급등과 수출 증가에 따른 중간재 수요 증가 등으로 600억달러를 상회하기도 했습니다. 세번째로 외인들은 채권 투자가 둔화되었고 국내 주식에서는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는 외인 자본 유출로, 자국 역송금 수요로 환율 하단을 지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CDS 금리가 47bp로 코로나위기 수준 56bp까지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CDS금리 상승은 국내 경제에 대한 불안요인 상승이라고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국내 거시경제 요인만 살펴본다면 환율이 1250원 위에서 추가 하락하지 못하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전주 바이든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서 외환안정화를 위한 ‘통화스왑’에 준하는 통화협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며 환율 시장 안정화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주말 열린 한미 정상회담 이후 발표한 공동선언문에 이례적으로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긴밀히 협의한다’는 내용을 명시한 점인데요. 이는 환율의 전고점이상의 추가 상승을 제한할 수 있는 요인입니다. 내일은 금통위가 예정되어있는데, 미 연준의 금리인상에 발맞춰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또한 미국의 대중관세인하 시그널도 미국의 인플레를 낮출 수 있는 요인으로 강달러 제한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의 경우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가 확전보다는 국지전으로 축소되고 상하이 봉쇄도 6월부터 해제되면서 인플레 피크론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유럽에서도 미국에 이어 물가상승 대응을 위한 긴축적 통화정책을 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글로벌 달러화 강세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달러화는 주요국 통화 대비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주요국 환율을 보면 엔화는 달러당 130엔 대를 경신한 후 다시 127엔으로 엔 강세, 유로화도 1.03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1.06달러까지 올라오며 유로 강세를, 위안화도 6.81위안에서 6.66으로 위안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표적 위험자산통화로 알려져 있는 호주달러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6월 FOMC도 남아있는 상황이고 향후 경기 둔화 불안감 등 변동요인이 상존하지만 기술적으로는 하단 1240원대까지 열려있습니다. 외환당국 경계심 및 글로벌 달러 약세로 환율 상단이 제한되고 불확실성에 하단이 제한되면서 변동성 큰 레인지 장세가 지속되는 모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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