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으로의 이직 고민

2022.05.20 | 조회수 999
짙은
안녕하세요. 요즘들어 고민이 굉장히 많아지네요. 어쩌다보니 한 곳에서 최종 오퍼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다만 초기 스타트업 회사로 딱 투자만 받은 상황이에요. 아직 세팅 진행중인 곳이고 매출도 없구요. 업무야 지금과 똑같이 이런저런 관리 업무를 다 하게 되고 연봉도 기본급으로는 많이 오르지만 그 외 수당이 전혀 없어서 1년 총액으로는 오히려 적을 거에요. 게다가 출퇴근 시간도 바뀌고 출근 거리도 조금 더 멀어져요. 지금 회사가 굉장히 안정적이라 굳이 옮길 이유가 없다고, 저도 알고 제 주변도 모두 다 그렇게 얘기하지만. 지금 회사에 너무 지쳐버렸어요. 정말로 많이 지쳤어요. 여기서 앞으로 2년, 5년, 10년 일하고 있을 제 자신이 그려지지를 않네요. 즐겁지가 않아요. 옮기자 생각이 들다가도 자고 있는 아기 얼굴을 보면 나만 생각하고 행동해도 되는 걸까 다시 생각이 들고.. 오늘도 잠을 설치다 이래 글을 써 봅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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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2022.05.21
BEST경험자로써 지금 당장은 답답하시겠지만 그냥 계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옛말에 호랑이가 무서워 피하려다가 여우 만난다는 말 있죠. 개인 사업이 아닌 이상 월급쟁이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소주 한잔 하시고 개인의 취미나 발전을 위해 시간을 쓰세요. 저도 퇴근후 뭘 할까 생각하다가 요리도 배워보고 지금은 그림을 배울까 생각입니다. 대한민국 직장인이면 똑같은 입장 아니겠어요. 국내에 진출한 외투기업 미국, 영국, 일본 회사 다 다녀 봤지만 마찬가지 입니다. 다른 곳으로 옮기시면 당장은 마음이 편하겠지만 몇년이 흐른후 또 같은 고민을 하게 되실 겁니다. 지금 계시는 위치에서 열심히 하시고 진짜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에 시간을 투자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읍니다. 참고로 50대 중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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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놔라
2022.05.22
BEST절대 스타트업 가지 마시고 비슷하거나 큰 규모로 이직하세요. 가시면 백파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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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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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그렇게까지
2022.05.21
우선 현재 연차가 중요할 것 같은데요. 지금 지친 이유가 특별한 사유(사람, 조직문화 등)가 있는 건지, 아니면 회사생활 자체 (대기업은 특히나 부속품 같은 생각이 들 때 등)에 있는 건지가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전자인 경우 위에 언급하신 회사만이 해결책이 아니니 다른 선택지도 보시는 게 좋을 것 같구요. (당장 옮기고 싶더라도 여러 선택지 중 최선의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후자인 경우 좀 더 시간을 갖고 생각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회사생활하면서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고민에 가깝다고 봅니다. 스타트업 가면 자유롭고 틀에 얽매이지 않고 젊은 조직일 것 같고 이것저것 좋아보일 수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아무 것도 없기 때문에 모두 만들어야 합니다. 동료들의 역량도 기대와 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큰 곳에서 작은 곳 가기는 쉽지만 그 반대는 쉽지 않을 겁니다. 저는 첫직장이 대기업이었지만 성향이 큰 조직과 맞지 않아 작은 조직에서 만들어 나가는 재미 (위험도...)를 찾고 있어서 만족하는데요. 본인의 가치관과 성향을 잘 살펴보시고 신중히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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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작성자
2022.05.21
11년차로 첫번째 이유가 더 크네요. 사람도 조직문화도 뭔가 변화를 기대할 수가 없네요. 조금 더 고민해 보겠습니다. 말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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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그렇게까지
2022.05.21
11년차시면 팀장 이상급으로 오퍼 받으셨을 확율이 높겠네요. 요즘 (좋은) 사람 구하기 너무 힘든 상황이라 HR쪽이시면 채용, 제도 수립, 조직문화 세팅 등 중심으로 업무 보실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인력효율화도 생각보다 빨리 담당하실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당백 해야 하는 스타트업 구조상 좋은 인재 모시는 것 만큼 조직과 맞지 않은 인력에 대한 관리도 중요하니까요. 조직을 담당하시면서 승진 (직급보다는 임원) 가능성도 보시는 게 좋구요. 아랫분 말씀대로 샐러리맨의 한계는 어느 회사든 있으니 잘 고민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용 안정은 어느 회사나 비슷하다고 봅니다. 스타트업은 정말 전쟁이긴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게 사람과 자금이에요. 대기업이 안정적이긴 하나 내 마음이 불안하면 오래 다닐 수 없는 건 매한가지라고 봅니다. 가족이 행복하다면 나는 좀 힘들어도 괜찮다는 분들도 많지만 저는 가족이 행복하고 나만 힘든 건 안된다. 나도 가족도 모두 행복한 선택을 하겠다고 말합니다. 가족 동의도 구했구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고민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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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2022.05.21
경험자로써 지금 당장은 답답하시겠지만 그냥 계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옛말에 호랑이가 무서워 피하려다가 여우 만난다는 말 있죠. 개인 사업이 아닌 이상 월급쟁이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소주 한잔 하시고 개인의 취미나 발전을 위해 시간을 쓰세요. 저도 퇴근후 뭘 할까 생각하다가 요리도 배워보고 지금은 그림을 배울까 생각입니다. 대한민국 직장인이면 똑같은 입장 아니겠어요. 국내에 진출한 외투기업 미국, 영국, 일본 회사 다 다녀 봤지만 마찬가지 입니다. 다른 곳으로 옮기시면 당장은 마음이 편하겠지만 몇년이 흐른후 또 같은 고민을 하게 되실 겁니다. 지금 계시는 위치에서 열심히 하시고 진짜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에 시간을 투자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읍니다. 참고로 50대 중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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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랑포도
2022.05.21
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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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편지
동 따봉
2022.05.22
글쎄요..저라면 지금 직장에 그대로 남는데 맞다고 판단할 것 같아요. 초기 스타트업 갔다가 돌아오는 사람도 많고, 못 돌아와서 스타트업만 옮겨 다니는 이력서들 많이 보입니다..저도 요즘 스타트업 팀장자리 오퍼 많이 오는데 지금 회사에 지쳐 나갈까 하다가도 아직은 규모 있는 곳에서 HR을 해야 경력이 쌓이기에 모두 거절하고 있어요. 인사관리 규모 무시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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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먹는배
2022.05.22
초기 스타트업의 중구난방에 견딜 수 있다면 이직, 그게 아니라 뭔가 큰거 기대하고 간다면 그럴일은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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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근
2022.05.22
사모님과 상의해 보세요 허심탄회하게.. 지금 꿈이 자라나고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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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놔라
2022.05.22
절대 스타트업 가지 마시고 비슷하거나 큰 규모로 이직하세요. 가시면 백파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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