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데이터에 관한 내용입니다.
‘데이터는 오일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데이터는 캐내고 정제하고 그리고 다양하게 활용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의 일상과 비즈니스에 펼쳐지는 거의 모든 광경은 디지털화(digitally remastering)됨에 따라 데이터는 단순한 정보에 머물지 않고 우리 활동의 기억, 우리 사고의 입력, 우리 자산의 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 비즈니스 상황에서 데이터는 이러한 중요성에 불구하고 여전히 부서별로 나뉘어 파편화되거나 중복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데이터(Data)와 관련한 대표적인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나는 매일 데이터를 생산하고 있다(I am a data miner). 동의하는가?
2. 나의 업무를 처리하는 데 유용한 데이터는 적절하게 관리되고 있는가?
3. 내 업무 가운데 실시간 데이터 처리 및 정보 조회가 필요한 영역은?
4. 데이터 분석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한다고 보는가?
5. 더 나은 업무성과를 위해 회사 내부는 물론 회사 밖 데이터도 활용하는가
위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보면, 아직도 기업에서 일하는 담당자들은 자기가 하는 일이 매일 데이터화 되어가고 있다는 인식이 낯은 상태입니다. 나아가 자기가 하는 일을 데이터화 하려는 노력조차 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또한 업무처리에 필요한 데이터는 ERP, CRM 등 해당 시스템 및 PC에서 대체로 적절하게 관리되면서 원가산출, 손익산출, 매출실적, 재고점검, 마켓팅 결과분석 등을 위해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밖에 데이터 활용은 매우 제한적으로 미래의 사업성 예측을 하거나 아니면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통한 모니터링 활용은 부진합니다.
특히 데이터분석(Data Analytics)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한다고 보면서도도실제는 내부 데이터 위주로 이용되고, 외부 데이터는 아직도 제한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전략적 자산으로 인식하고 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관리하는지 중요합니다. 또한 데이터는 결합함으로써 그 가치가 커지듯이 우리도 협력하는 공동체에서 이른바 집단 지성을 얻습니다,
# '기업의 데이터'에 관한 여러분의 생각을 공유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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