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의 기본 - 변명 없는 목표 설정의 원리

2022.05.08 | 조회수 459
유리카
목표를 설정하고, 지키는건 회사가 돌아가는 근본 원리다. 나는 기본적으로 팀원들에게 목표에 대한 합의를 할 때, KPI 달성, 마일스톤 두 가지로만 약속을 한다. 목표 설정과 달성의 본질은, 참/거짓을 변명의 여지 없이 나누는 것이다. KPI는 수치로 표현 가능한 약속을 의미하고, 마일스톤은 그 외에 참/거짓을 분명하게 나눌수 있는 명제를 의미한다. **Good Example** KPI - 사이트 방문자 수 1,600 달성 - 주 단위 매출 마일스톤 - 서비스 v1.0 런칭 완료 - XX 기획서 CEO 컨펌 완료 **Bad Example** - React 공부하기 -> - 매출 2배 증대 -> 언제를 기준으로 2배인가? 측정 기준은? - 기획서 작성 -> 그냥 혼자 작성하고 컨펌이 안되면? 영원히 미뤄질수 있다. Tip. 1. 가장 중요한 점으로, 해당 방식이 동작하기 위해서는, 약속을 하는 사람간의 신뢰가 전제되어 있어야 한다. 어떤 신뢰냐면, 양측이 회사의 이익을 위해 움직인다는 신뢰다. 신뢰가 없다면 한없이 꼼수를 쓸수 있다. 2. 기준, 측정 방법이 매우 명쾌해야 한다 : 어떤 도구로 측정할건지, 어떤 기간인지, 반올림을 할지, 올림으로 할지(?) 등. 3. 가끔은 무조건 달성하는 “약속” 이 아니라, “도전“이 필요할수도 있다. 이 경우는 달성할 확률이 70% 정도 되는 목표를 설정하고,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되 실패해도 괜찮다는 합의가 필요하다. 이 경우 별도 표시를 한다. 4. KPI를 잡을 때는, 부작용을 대비하는 지표를 같이 잡는 편이 좋다. 예를 들면, 매출을 늘리다 보면 서비스의 퀄리티가 떨어질수 있다고 하자. 그러면 매출 목표를 달성하면서, 고객 만족도 점수가 N점 이상이라는 보조 지표를 함께 잡아야 한다. 5. 약속을 했으면 메모해두고 체크해야 한다. 체크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이 사람과의 약속은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크게 들지 않는다. 6. 미달성시 리더가 책임진다는 자세를 가져야 구성원과 신뢰가 유지된다. 무리한 목표 설정이였는지,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는지 미달성 이유를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여기서, 서로를 탓하는게 아니라 재발 방지 대책을 합의하는게 중요하다. 7. 어떤 사람에게 정기적으로 업무를 지시하면, 그 사람이 해낼수 있는 케파를 알수 있다. 그러면 점차 비즈니스를 예측 가능하게 만들수 있다. 8. 그리고 가급적 간단히라도 산출물을 받아보는 편이 좋다. ex. 책 1권 읽기 -> 책 읽고 A4 한 장으로 감상문 작성해서 제출하기 [해설] 물론 책 1권 읽기도 KPI라고 할수 있고, 지켰는지 안 지켰는지도 비교적 명백한 편이다. 하지만 책을 얼마나 어떻게 읽었는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산출물을 받아보면 내가 의도한대로 약속이 이행되었는지 체크할수 있다. 요새 유행하는 OKR의 기본 원리도 이것이다. 방법론을 고집할게 아니라, 근본적인 원리를 아는게 중요하다. 앞으로 블로그에 글을 꾸준히 써보려고 해요. 흥미롭게 읽으신 분은 블로그 한번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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