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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백의 전략영업 (EP5. 강력한 세일즈 문서 개발)

2022.05.02 | 조회수 6,836
김시백
B2B마스터즈
😎 안녕하세요, 다양한 B2B 수주산업을 넘나드는 여행가 '시백' 입니다. 오늘 다룰 주제는 '강력한 세일즈 PT 개발' 편 입니다. 제 글이 재미있으시다면 좋댓공(좋아요+댓글+공유) 꾸욱 눌러주세요🙂 🎅툴킷 이벤트: 댓글로 이메일 주소 남겨주시면, '세일즈 PT 플래너'를 보내드립니다. ※매주 수요일 연재이지만, 이번 주 일이 많아서 미리 업로드 합니다 😂😂 현장을 지배하는 강력한 세일즈 PT 개발하기 😈 세일즈 PT 관련 이슈 😈 탄탄한 뼈대 구성하기 😈 슬라이드 작성 원칙 😈 품질관리 Tip 지난 아티클 'EP4. 차별화 된 전략 개발'을 통해 고객의 니즈와 연결되며, 경쟁사를 이기는 전략 개발 방법을 다루었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 것은 소통(Communication)이다! 제대로 고객과 소통해서 신규 사업을 획득해야 한다. 😈 세일즈 PT 관련 이슈 정리되지 않은 세일즈 PT는 고객(평가자)의 머리를 혹사 시킨다. 넘쳐나는 업무로 바쁜 고객이 귀한 시간을 할애하여 자리에 앉았다면, 시간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필자가 지난 5년 간 '약 250개 이상, 그리고 16개 산업군' 대·중견기업의 B2B 세일즈 자료를 정밀진단 한 결과 공통적으로 발견한 이슈가 있다. 💔차별화 전략이 없다 -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만 가득하고, 고객의 관심사와 거리가 멀다 💔핵심 메시지가 없다 - 슬라이드마다 정보는 가득한데, 정작 핵심 메시지가 없다 💔스토리가 없다 - 논리적인 흐름이 없고, 병렬적으로 정보 전달에 치중한다 💔시간 관리가 안된다 - 주어진 시간을 미달하거나 초과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코로나19 이후 세일즈 문서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해외 출장이 제한되다 보니 비대면 상황에서 고객에게 브리핑할 기회가 많아졌다. 또한, 고객은 이제 본인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스스로 찾는데 익숙해졌다. 따라서, 별도의 브리핑 없이도 고객이 세일즈 문서 자체만 보고 우리 회사의 역량과 가치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완결성을 갖추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다. 😈 탄탄한 뼈대 구성하기 최근 부실 시공으로 건설 중이던 아파트가 붕괴되어 사회적으로 이슈가 많다. 마찬가지로 기초가 부실하면 커뮤니케이션에 힘이 실리지 않는다. 티타늄 강도로 이기는 PT를 만드는 원칙을 소개한다. 1. 고객의 핵심 이슈 중심의 논리 흐름 구성 (KBF, Key Buying Factor) 우리가 말 하고 싶은 내용과 고객이 듣고 싶은 내용을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 이번 사업 관련 고객의 핵심 이슈를 파악하고, 해당 이슈의 우선순위에 따라 논리 흐름을(목차)구성해보자. 기술이 중요한 고객에게는 기술 중심으로, 가격이 중요한 고객에게는 가격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해야 한다. 고객의 관심사와 거리가 먼 내용은 과감하게 별첨으로(Appendix) 보내버리자. 2. 적합한 근거자료 제시 (Appropriate Proof) 필자가 현장에서 가장 많이 목격하는 장면 중 하나는, '사업 실적/레퍼런스'로 가득 찬 슬라이드다. 물론 사업 경험이 풍부한 것은 강점이나, 상황에 따라 강점이 약점이 될 수도 있다. 우리보다 규모가 크고 더 많은 경험을 갖춘 Top-tier 기업과 경쟁할 경우 우리의 레퍼런스는 원래 목적과 달리 약점으로 인지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단순히 양적 접근을 지양하고, 이번 사업 환경에 가장 적합한 레퍼런스를 선별해서 근거 자료로 활용하길 추천한다. 고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관점이 '사이즈'라면 대형 프로젝트 경험 중심으로, '현지 적합성'이라면 현지 사업 경험 중심으로 선별하여 근거를 제시하자. 3. 밸런스 (Balance= 2:8법칙) 고객과의 소통에 주어지는 시간에 따라 서론/결론에는 20%, 본론에 80%의 분량을 할당하자. 시간을 컨트롤 할 줄 알아야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다. 하지만, 현장에 가보면 고객과 대면 미팅에 주어지는 짧은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불필요한 주제가 다뤄지는지 목격하곤 한다. 주어지는 시간이 얼마든, 주어지든 상황이 어디든 '중요한 핵심이슈' 중심으로 소통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고객 관점에 우리가 제시할 수 있는 '차별점 3가지'가 무엇인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면 소통의 밸런스를 쉽게 조율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우리의 차별점은 '만나는 고객, 다루는 사업기회' 마다 달라져야 한다는 점을 인지하자. 😈 슬라이드 작성 원칙 필자의 모든 노하우를 담을 수는 없겠지만(영업비밀), 현장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 Tip을 제시한다. 해당 내용만 잘 실천해도 세일즈 PT의 품질을 꽤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1. 주제문 작성 (Theme Statement) - 자사가 제공하는 솔루션의 특징/고객관점의 효용을 명확히 '주제문'으로 작성하라 - 주제문이 없는 슬라이드는 고객에게 엉뚱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한다 2. 효용 중심 메시지 (Benefits) - 기술의 특징(feature)만 제시하지 말라 - 자사 기술의 특징이 고객에게 줄 수 있는 효용(Benefit)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라 - 효용은 구체적인 숫자로 정량화 할수록 효과적이다 3. 정보의 양 통제 (Control) - 정보로 가득한 슬라이드는 고객의 뇌를 혹사 시킨다 (특히 SI/IT분야 제안..) - 하나의 슬라이드에 하나의 주제만 명확하게 다루자 4. 정보 표제 활용 (Informative Message) - '표, 그림, 각종 그래프'의 제목에도 고객 효용 중심의 핵심 메시지를 담아라 (예시) 표1. 간접비 30% 이상 절감하는 솔루션 Vs. 표1. 간접비 예시 5. 성공사례 제시 (Case study) - 추진사업 관련하여 강력한 성공사례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스토리텔링 하자 - 고객사로부터 받은 감사편지, VoC, 평가내용 등 활용 가능한 소재가 굉장히 많다 6. 적절한 그래픽 활용 (Visual aid) - 제안하는 사업과 관련이 없는 그래픽 요소는 과감히 제거하자! - 불필요한 그래픽 요소는 핵심 메시지의 전달을 '획기적으로 방해'한다 - 세련된 그래픽 디자인이 어렵다면, 적어도 고객의 이해를 방해하지는 말자 (예시: 바닥의 타일, 멋진 도시, 사람 이미지, 들쭉날쭉한 애니메이션) 7. 사용하는 컬러의 통제 (Color) - 세일즈/제안 문서에서 과도한 컬러의 사용은 평가자의 이해를 방해한다 - 이상적인 컬러 갯수는 '3가지'이다 (주색, 보조색, 강조색) - 지금 여러분의 PT본문 내 '몇 가지 컬러가 사용되었는지 체크'해보자 😈 품질관리 Tip 현장 실무자들이 느끼는 가장 큰 고통 중 하나는 단연 '품질/일정 관리' 어려움이다. 모호한 프로세스 때문에 반복적인 수정/보완 작업, 그리고 제출 바로 직전까지 PT를 수정하는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다. 본 아티클에서는 담백하게 Tip만 2가지 전달하겠다. 1. 일정 계획을 수립하고 개발을 시작하라 - 당연하게 느껴지겠지만, 당연하게 안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 - 전체 개발 일정을 100으로 볼 때, 20의 시간을 품질리뷰/개선 목적으로 확보하자 - 계획된 일정 하에, 조기에 문서 개발을 마감하고 남은 시간은 품질 개선에 집중하라 2. 리뷰 프로세스, 원칙을 명확히 하라 - 리더쉽 리뷰 때 마다 갑자기 나오는 수정 피드백은 문서의 품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 따라서 PM은 '리뷰 단계와 일정, 목적'을 명확히 소통해야 할 책임이 있다 - 초기 컨셉 기획 단계부터 명확하게 리더쉽과 소통한다면 서로 같은 이해도를 기준으로 무리한 수정 요구 리스크를 예방할 수 있다 ※리더는 항상 바쁘니깐 소통은 '먼저/자주/명확히' 하는 게 원칙임을 기억하자! 😎 시백's Summary 상당히 많은 PT관련 서적이 주로 '발표 자세/제스쳐/목소리 톤/시선처리'와 같은 비언어적 요소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래서 필자는 세일즈/제안 PT로 고민하는 실무자를 위해 현장에 바로 활용 가능한 Tip 중심으로 정리해보았다. 물론 해당 내용 만으로 모든 고민을 해결해줄 수는 없겠지만, 위의 Tip을 잘 실천한다면 기존 대비 품질을 30% 이상 높일 수 있으리라 믿는다. 🎅 다음화(EP.6) 예고 우리가 사업을 하면서 개발하는 수 많은 세일즈, 제안문서! 과연 이 정도 수준으로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 좋은 세일즈 문서/제안서를 판단하는 명확한 기준이 없어서 고민하는 기업이 많다. 따라서 다음 주 에피소드에서는 '이기는 제안의 품질을 측정하는 기준'을 다룬다. ※ 인사이트 제보 탁월한 인사이트로 수주의 판도를 바꾼 B2B 사례 제보나 필자가 다루길 원하는 산업이 있다면 편하게 의견 주세요. 제보: 김시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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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커뮤니티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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