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업에서는 진심 대학교에서의 전공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뭐 업 자체가 다양한 산업과의 연결이기도 하고 늘 새로운 분야 개척이 필요하니 전공이 다양한건 나쁘지않다
예전 직장에서 개발부서인 내가 속해있던부서는 부서원들의 90퍼가 도시공학 전공이었다
그래서인지 나도 그들도 별도 설명없이 얘기하기 너무 편하게 업무얘기를 했던거 같다
그 예전 직장은 부서원들중 도시 부동산 계열전공이 내가 유일했다
당연히 관련 얘기를 하면 전부 다른얘기를
근데 그때 불편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 경험하지 못해서였나보다
최근 신입사원들 면접을 보면서 이 친구들의 개발에 대한 열정 기대감에 눈이 반짝이거나 혹은 책을 읽고 온것처럼 동일한 얘기를 하거나 혹은 하고싶은것은 없다는 걸 느끼면서 아 뭔가 괴리감을
나는 저 나이에 저랬던가? 나는 그때 무슨 목표를 가지고 있었던가
나는 어떤 스팩을 가지고 있었던가?
지금은 기억도 안나는 건설사에 입사한 첫날 지하철로 한시간 이상 가야한다는 부담감에 퇴사를 결정했던 내가 그냥 출근했으면 지금 다른 스팩을 쌓고 있었을까?
신입에겐 열정을
중간직급에겐 적당한 경력을
시니어에겐 아가들의 경력을 활용할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건가?
거기에 그 지역이나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음 최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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