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의 중심이 신입 채용 위주에서
경력직 채용 위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기업의 면접관들이 경력직 후보자의
프로필에 대한 사전검토보다, 면접 현장에서 본인의 느낌과
첫인상으로 채용 여부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칫 소흘하기 쉬훈 경력직 후보자의
프로필을 체계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몇가지 Tip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참고)
본 포스팅은 현재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블라인드 채용보다 실제 현장에서 진행되는 일반적인
채용을 가정으로 하였습니다.
1. 기본적인 구성과 맞춤법
Question)
- 프로필의 가장 기본이 되는 사항으로 기본적인
인적사항 및 직장경력에 대한 기술 (연도, 기간 중복이
없는지)이 맞게 되었는지?
- 프로필 문서에 오탈자나 오기가 있는가?
후보자가 평소 Documentation에서 얼마나 꼼꼼하게
내용을 확인하는지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문서는
후보자의 프로필입니다.
프로필에 오탈자나 오기가 있으면 실제 업무 중에서도
해당 실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가장 최근 직장 경력
Question)
- 왜 현재 회사를 나오고 우리 회사에 지원하려고 할까?
- 최근 직장 경력이 우리가 채용하려고 하는 업무와
적합성이 높은가?
지원자의 현재 상태에 대한 파악이 가장 중요 합니다.
위 질문에 대해 명확한 이해가 되지 않으면 면접에서
질문으로 이를 확인해야 합니다.
3. 소속했던 회사들의 인지도
Question)
- 후보자의 전 소속 회사를 내가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
이는 어느 회사가 더 낫고 못하고를 따지기 위함이
아닙니다.
면접관이 모르는 회사에 있었던 후보자는 그 평가의 기준을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만일, 회사의 인지도가 미흡하다면 해당 후보자의 프로필을
좀 더 디테일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재직 회사가 해당 인더스트리에서 차지하는 점유율,
해당 회사의 강점과 후보자의 연관성 등)
4. Career가 발전하고 있는지 여부
Questions)
- 후보자가 맡고 있는 업무의 책임이 커지고 있는지?
- 후보자가 맡았던 책임과 권한이 우리 회사가 제안하는
범위와 유사한가?
예를 들어, 이직 과정에서
1) 소속 회사의 규모가 커지거나
2) 팀장, 리더의 직책을 맡게 되었거나,
3) 성장하는 산업에 소속되어 새로운 업무들을 맡는 등
모습이 보이는지를 통해 후보자의 Career가 발전하고
있는지 검토가 필요합니다.
5. Skill Set 확인
Question)
- (개발자의 경우)우리가 원하는 SW개발언어를 활용할 수
있는가?
- TFT 등을 통해 어떤 Project를 수행하였는가?
우리가 원하는 직책이나 포지션에 적합한 Skill을 보유하였거나, Project경험을 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위의 단계별 항목별 Question에 대해 프로필에서
확인할 수 없으면, 이는 면접에서 질문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면접은 프로필의 검토 결과, 풀리지 않는 의문점과 추가
확인사항을 질문을 통해 확인하는 프로세스로 진행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후보자 입장에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면접의 Tip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재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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