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콘텐츠를 만드는데.. 콘텐츠 욕심에 인터뷰이의 말을 조금 바꿨어요.. 저는 왜곡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고, 더 눈에 띄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허용 범위안에 드는 수정이라 생각했는데,
이게 일이 터졌네요. 인터뷰이분이 굉장한 화를 내면서, '니가 뭔데 내 말을 곡해해서 내보내냐'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틀린말이 아니라 완전 반성 모드로 들어갔습니다.. 스스로 좀 자괴감도 느끼고 괴롭기도 하고. 뭔가 과감하게 콘텐츠 쓰기가 어려워진 것 같기도 하고.. 제가 부족한 탓이겠죠 ㅠㅠ 어떻게하면 이런 윤리 위반?을 하지 않으면서도 잘 만들 수 있을까요. 제작단계에 들어가게 되면 준비단계에서부터 고려하지 못한 것들이 보이고, 그러면 실수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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