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앱을 설치하고 오늘 가장 인기있는 글을 받아보세요
오늘 가장 인기있는 회사생활 소식을 받아보는 방법!

그레이존에 위치한 NFT (feat. Sticky 앱스토어 퇴출 사건)

2022.04.12 | 조회수 1,409
Ryan Yoon
Tiger Research
NFT는 현재 어느 누구도 보장하지 않는 그레이존에 있습니다. 그레이존은 어느 영역에 속하는지 불분명한 공간으로, 정확하지 않은 요소들을 통칭합니다. 코인 시장도 그레이존에 있었지만 많은 대중들이 몰리고 관련 법규들이 제정되며 지금은 어느 정도 그레이존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 막 핫해진 NFT 시장은 여전히 그레이존에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애플 앱스토어는 NFT 마켓플레이스 앱 Sticky를 퇴출시켰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Sticky는 Opensea 등 타 NFT 마켓 서비스에서 거래를 막기 위해 자체 원장에 등록된 NFT만 판매할 수 있게 했고, 애플 앱스토어 측은 이를 NFT로 볼 수 없다는 이유로 퇴출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결국 Sticky는 NFT를 공개 블록체인으로 내보낼 수 있도록 업데이트 하였고 4월 7일자로 돌아왔습니다. 이전에도 애플 앱스토어는 다른 NFT 지갑 앱인 Gnosis Safe의 앱 업데이트를 차단했습니다. NFT의 구매 및 판매에 인앱결제를 사용하고 있지않다는 이유로 말이죠. 당시 Apple은 NFT를 디지털자산으로 인식하여, 게임 아이템 구매와 같이 NFT 구매 및 판매에 인앱결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유사 서비스인 메타마스크는 잘 돌아가고만 있죠. (사실 메타마스크도 19년도 말에 구글 스토어에서 삭제된 이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만 봐도 아직은 NFT가 일정한 기준이 없는 그레이존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NFT는 그레이존에 있기에 기회가 많은 분야이지만, 동시에 문제도 많습니다. 깐깐하기로 유명한 애플 앱스토어가 이를 묵인할리가 없습니다. 앱스토어는 플랫폼의 역할을 하기에, 스토어에 등록된 앱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는 앱스토어의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이에 앱스토어 측은 사전 위험 요소가 생길 것을 모두 차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NFT는 위험이 항상 존재하는 "거래" 행위가 동반되죠. 거래라는 것은 손해와 이익이 나오는 행위이기에 더욱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앱스토어에서 내리는 불분명한 결정들이 새로운 산업에서 활동하는 플레이어들을 헷갈리게 하는 점은 아쉽습니다. NFT가 그레이존에 있기에 일관된 방향은 없지만, 이 또한 기회일지도 모르죠. 앞으로 더 많은 시행착오가 예상되는 NFT 시장,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며 파이가 커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틀린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10
닉네임으로 등록
등록
전체 댓글 0
등록순최신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Copyright 2019. Drama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