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3년 가량 이어져오고 있는 긴 팬데믹의 시기도 이젠 조금씩 출구를 찾아가고 있는 듯 하다
팬데믹 초기.. 유례없이 처음 겪는 상황에 한동안은 우왕좌왕 어찌할 줄 몰랐지만, 사람은 환경의 동물이기에, 이 상황을 이겨내고자 부가적인 장치들을 통해 적응하며 차선을 최선으로 만들어 왔다
도저히 안될 것 같던 재택근무가 일상이 되고, 세미나나 커뮤니티 활동처럼 인적 기반의 물리적
활동들도 그 무대를 온라인으로 속속 옮겨갔다
느슨한 연대 속에 적절히 적응하고 있는 지금.. 우린 다시 출구를 찾아가고 있다
일상이 된 비대면 환경이 주는 편리함을 이제 다시 오프라인의 역설로 설득하기에는 무언가 좀 더 강력한 메시지가 필요해 보인다
우린 그전처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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