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장의 S커브는 자연법칙과 사회법칙에 공히 적용된다. 예컨데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새로운 제품/아이디어의 채택(adoption)도 유사한 S커브를 따르게 된다. 이러한 S커브는 수용용량 (Carrying capacity)과 성장률 (Growth Rate)의 두가지 레버로 구성된다.
2/ 수용용량 (Carrying Capacity)은 최종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고객의 수이다. 이는 얼마나 많은 수의 사람이 내 프로덕트를 사용할지에 대한, 획득 가능한 시장 사이즈 (Obtainable market) x 전환율 (Conversion) x 유지율 (Retention)의 함수이다. 궁극적으로는 수용용량을 높여야 큰 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목표 시장을 넓히고 (예: 페이스북이 국가/연령대를 확장하는 노력), 거기서의 전환율과 리텐션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이 수반되어야 한다.
3/ 성장률 (Growth Rate)은 신규 사용자가 전환되는 속도이다. 얼마나 빠르게 신규 유저를 전환 (Convert) 시키는지가 관건이다. 이 한계치를 빠르게 달성하기 위해, 초기 Innovator를 지나, early adoper를 끌어들이고, 상대적으로 쉽게 움직이지 않는 Majority의 잠재고객들을 얼마나 빨리 끌어들일 것이냐의 싸움이다. (S커브의 급격한 slope은 이 단계에서 만들어진다) 이를 위해, virality를 이용한 다양한 initiative를 쓰거나, paid 마케팅을 통해 기울기를 더 가파르게 만드는 노력들이 수반되어야 한다.
4/ Historical data를 기반으로, S커브위에 매핑해보면, 회사가 언제, 어느 수준의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지 에측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회사의 미래에 대해 보다 정교한 토론을 할 수 있으며, 회사의 밸류애이션을 예측 할수 있고, 어떤 것이 성장에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이니셔티브인지를 판단하여 우선 순위를 정할 수 있다.
==
그로스 (Growth)를 위한 좋은 생각의 틀이 될 수 있는 글을 추천 받아, 간단하게 번역/정리 해서 공유했습니다.
* 원문;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