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쩌다 운 좋게 인플루언서 1기에 선정된 '중고 신입' 신정철입니다.
인플루언서에 선정되어 단톡방이 만들어지고
입장을 한 뒤 한 분 한 분 자기 소개를 하시는데
하나같이 대단하신 분들만 계신 걸 보면서 솔직히 이 방을 나가야 하나 싶을 정도로
제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졌습니다.
소속에 대한 초라함이 아니라 경력에 대한 부분이 그랬어요.
선정되었을 때는 사회생활 1개월 조금 넘었을 때입니다 ^^;
인사이트 게시판이 오픈되고나서 느낀 건
확실히 민간 영역에 대단하신 분들이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물론 공공에도 대단한 분들이 많으시지만 차원이 다르다는 걸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활동 기간 중 인사말 빼고 3개의 글만 겨우 썼네요.
세상에는 말을 잘 하는 사람도 있고 글을 잘 쓰는 사람도 있는데
제가 영업 담당이라 아무래도 말을 잘 해야 하는데 그것도 스킬이 부족하더군요.
생각을 글로 옮기는 게 쉬운 일은 절대 아닌 것 같습니다.
부단한 연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어떤 주제로 글을 써볼까 하다가 생각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고
또 어느 정도 작성하다가 '이게 인사이트에 해당하는 내용일까?' 하면서
지운 적도 많았습니다.
제가 아직은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2기에 지원하지는 않겠지만 차후에 10기를 모집한다면
그 때는 다시 지원을 해보겠습니다.
세상에 계신 멋진 분들, 인플루언서 2기에 지원해보세요.
분명 얻는 게 많을 겁니다.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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