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년차 재경팀 김과장' 김현녕입니다.
평소 열심히 눈팅하던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어느날 갑자기 인플루언서 1기를 뽑는다는 공지에 무언가에 홀리듯 지원을하고 그렇게 인플루언서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벌써 3월 말로 1기 활동이 종료가 되고, 2기 모집이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1기는 100명이었는데 이번 2기는 200명을 모집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한번 해볼까~? 망설이시는 분들에게는 리얼 후기(??)가 필요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제 개인적인 솔직 담백한 후기를 적어볼까합니다.
1. 긍정적 경험
- 제가 평소 지니고 있던 생각들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 개인적인 경험에서 도출한 저만의 노하우가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댓글에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제가 쓴 글이 가공되어 리멤버 나우에 게시되는 경험은 굉장히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2. 부정적 경험
- 유사한 내용의 글을 익명으로 게시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플루언서 활동을하며 실명으로도 게시를 해보았습니다. 뭔가 실명으로 작성하는 글엔 더 냉정하게 평가를 하려는 잣대가 드리워지는 듯 한 느낌이었습니다.
- 고민해서 열심히 작성한 글에 반응이 별로 없을 경우에는 글을 계속 쓰는 것이 맞는 것인지 고민을 하게 될 때가 많았습니다.
3. 신기한 경험
- 인플루언서 분들에게 단체 공지를 하는 카톡방과 1기 인플루언서님들이 요청하여 개설된 '사담'을 나누는 카톡방이 있습니다. 평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 주변에서 제가 쓴 글을 읽은 지인이 나타날 때는 정말 부끄럽기도하고 더 정제된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이렇듯 다양한 경험을 선물해준 인플루언서 1기의 활동이 종료된다니 모두들 아쉬운 마음인가봅니다. 2기도 신청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저도 나름 고민을 한 후 한번 더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인사이트 있는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2기도 지원을 하긴 했습니다. 과연 치열한(?) 경쟁 속에서 다시 한번 인플루언서로써 글을 게시할 수 있을지 기다려 봐야겠네요.
만약 2기 지원을 망설이고 계시다면,
그러나 머리 속에, 맘 속에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한번 도전해보시면 후회는 없을 거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럼 저는 남은 활동 기간동안 조금이라도 더 공감과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을 쓰기위해 고민하며 이만 줄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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