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휴가를 좀 길게 받아서 나 홀로 여행을 며칠 다녀왔습니다. 최근에 군산에서 생산된 맥주 보리를 가지고 맥주를 만드는 곳이 생겼다고 해서 들러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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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 바로 옆 폐 선창이었던 공간을 브루 펍 (양조장 + 펍)으로 꾸며놓았더라고요. 4개의 양조장이 하나의 설비를 공유해서 맥주를 만드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푸드코트 느낌으로 맥주도 다양하게 시킬 수 있고 안주도 이것저것 골라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는 차돌 짬뽕 파스타에다가 맛난 라거 한 잔 했습니다. 군산에 들르실 일이 생기신다면, 맥주를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군산 비어 포트 :
한적하게 바다를 바라보며 맥주 한 잔 했던 휴가가 벌써 아득하게 느껴지네요.
오늘 저녁엔 맥주 한 잔 해야겠습니다.
군산 맥주 여행
2022.03.15 | 조회수 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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