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리멤버 인사이트 담당해 주시는 매니저님의 문자를 보니
이제 곧 1기 인플루언서의 기간이 끝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부터 기업의 경영 전략과 비즈니스를 위한 마케팅 미디어 전술에 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경영 전략과 마케팅을 각각 분리하여 인사이트를 서술하려고 하다 보니 디테일과 그렇게 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점을 토대로, 앞으로 디테일과 환경요인을 분석했던 시뮬레이션까지 함께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기업의 경영 전략과 경영 마케팅을 하나로 봐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경영의 전략은 ‘우리 회사의 상품이든, 제품이든, 서비스든 우리의 스토리를 알게 하는 것 입니다.’
경영의 마케팅은 ‘ 상품이든, 제품이든, 서비스든 기업은 알려야 하고, 소비자가 우리의 이야기를 알게 됐으면 우리의 스토리를 사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대다수의 기업 CEO, 대표님들께서는 이런 생각을 하십니다.
‘ 앞으로 우리가 더 성장할 수 있는 차세대 전략과 비전을 향해 우리의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합니다.’
라고 하신다는 겁니다.
그 말도 맞습니다.
그러나 차세대 전략과 비전, 선택과 집중에 치우친 나머지 공든 탑을 한순간에 무너트리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CEO, 대표님들께서 놓치신 것은,
바로 ‘ 우리 회사의 스토리’ 입니다.
‘스토리’는 우리 회사의 ‘이름’입니다.
대표님의 얼굴이 아니라, 이름이 아니라
‘그 기업이 어떤 상품, 제품, 서비스를 담고 있는 이름인 것 입니다.’
여기에, 마케팅팀, 영업팀, 홍보팀이 팀워크가 아닌 각개전투를 하고 있다는 것을
CEO, 대표님들께서는 그걸 아시면서도 망설이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마케팅팀은 상품, 제품, 서비스를 성공시키기 위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략을 수립하여 각 부서에 내용을 공유하고 이슈를 만들면 되는 것으로 일이 끝나지 않습니다.
분석한 데이터, 수립한 전략을 시뮬레이션했다면 그 결과를 구체화 시키는 디자인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걸 하지 않고, 이건 영업팀, 저건 홍보팀이라고 하면서 업무 분담을 해 버립니다.
영업팀은 상품, 제품, 서비스에 대한 현장의 정보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장의 정보만 가지고 있지 그걸 활용할 방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줄 모릅니다.
잘 되면 내가 잘해서, 안 되면 유관부서에서 협조를 안 해 줘서라는 보호막을 쳐 버리고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영업 경력 몇 년 차인 내가 해 봐서 아는데~’ 라고 팔짱만 끼고 있습니다.
홍보팀은 ‘일이 많아서, 이것저것 하기 힘드니 사업비 배분을 해 드릴 테니 영업팀에서, 마케팅팀에서 알아서 하시고 품의서와 결과 보고 해 주세요’라고 합니다. 사내외 언론 관리도 하고, 회사 행사 관련 이슈를 챙겨야 하고 할 일이 많지만, 홍보팀은 마케팅팀에게도, 영업팀에게도 경영전략의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해 주고, 그 가이드라인에 따라 언론과 미디어 플레이를 해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걸 시의적절하게 하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위에서 말씀드린 현실을 바꿔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과 노하우가 있을까요?
저는 성공할 수 있는 ‘방법’과’ 노하우’ 보다 중요한 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융통성 있는 기획자’와 ‘현명한 결정자’가 먼저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다수의 임원은, ‘내가 하라는 대로 하면, 모든 게 잘 돼’라고 합니다.
그 밑의 직원은, ‘현장에서는 이게 아닌데’라고 생각하면서도, 위에서 하라는 대로만 하고, 몸을 숨깁니다.
그래서, 저는
‘융통성 있는 기획자’와 ‘현명한 결정자’가 먼저 존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내일은 ‘망해가던 기업도 살린 ‘기획자’와 ‘결정자’가 내린 경영전략과 마케팅 전술’
두 번째 이야기로 인사이트 리멤버 인플루언서 여러분과 리멤버 분들을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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