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다보면 내.외부 사람들과 부딪치는 일들이 상당히 많다.
일례로 이런일이 있었다.
자기팀 직원에게 사소한 일을 부탁을하여 진행하고 있는데 그 직원 팀장이
사무실에서 일을 받은 직원에게 "어떤놈이 남의 직원에게 일을시켜?" 라고 소리를 쳐서
왜 그러냐고 하였더니 대뜸 욕을 하며 왜 남의 직원에게 일을 시키냐고 화를 내어
무슨말을 그렇게 하냐... 회사 일이고 급하게 일처리 해야해서 부탁을 하였다고 하니
앞.뒤 안가리고 욕을하여 옥신각신하다 조용히 이런말을 하였다.
당신이 존중받고 싶지? 그러면 당신부터 상대방을 존중해보시지요?
그러면 상대방도 당신을 존중하지 않겠습니까?
막무가네인 이 사람이 갑자기 인정을 하고 그날의 설전은 마무리 되았다.
물론 그 팀장에게 먼저 양해를 구하고 일을 시켜야 하지만 같은 본부 내에서
바쁘지 않으면 도와줄 수 있냐고 사전 확인하고 일을 부탁한건데 그런 반응이 나와서
단황 스러웠지만 그 분과는 상당히 경쟁관계에 있던 분이라 그렇게 반응을 했던것 같다.
우리는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그리고 본인의 지식이 최고라고, 알고 있는 사항이 우선이라는 착각속에 살고 있는 경향이 있다.
조직에서 일을 하면서 상대에게 존중을 하면 상대도 나에게해 존중과
신뢰가 쌓이지 않을까?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는 사항이지만 실천은 참 어려운 것 같다.
경영을 누가 어떻게 하면 잘할까? 라는 생각과 책들이 많다.
짧은 지식이지만 아마도 존중과 신뢰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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