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작은(자본금 5000에 2인) 스타트업의 CTO를 하는 사람입니다.
현재 회사에서 받는 제 처우가 적당한 건지에 대하여 궁금해서 올립니다
제 스펙은 지방대 4년 비전공자이고 공기업에서 주관하는 it 인재 6개월 정도 교육을 이수하고 해당 프로그램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적이 있습니다. 그 후 상급종합병원 (big5 안에 들어가는) 의료용 앱 개발을 하는 회사에 취직을 하고 4년 가까이 안드로이드 개발 일을 하다가 현재 대표와 만나 창업을 한 상황입니다.
(기존에 안드로이드 개발자였다가 현재는 프로젝트 필요에 의해 네이티브 IOS나 하이브리드 플랫폼으로 로 전환한 상태)
현재 제가 맡은 부분은 실질적 개발을 모두 하는 상황이고 같이 일을 한지는 거의 5개월이 되었습니다. 5개월 동안 2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1개는 플러터로 작은쇼설커먼스(2개월)를 구성하는 일 또 하는 IOS의 sns서비스(3개월)를 만드는 일이 었습니다.
현재 SNS 서비스는 대표의 말로는 a 시리즈 투자 유치가 코앞에 있다고
(대표 말로는 10프로에 8억정도 받을거라고 이야기합니다)
문제는 현재 대표와의 업무 일정 간의 의사소통에서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기능을 만드는데 시간을 산정하는데 저의 경우 2주라고 이야기하면 대표는 무조건 1주일 안에 끝내야 한다는 이것은 회사의 생존이 걸려있는 이야기이다. 라며 저를 설득하는데 제 기준에서는 그 시간에는 끝을 낼 수 있을지 없을지 확신이 없을뿐더러 그렇게 끝내더라고 각종 버그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럼 그 후부터는 대표가 고성과 반말을 하면서 업무 일정에 대해 압박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현재 해당 압박을 견디지 못해서 그 만두겠다고 이야기를 한 상황이고 대표는 그럼 그만두기 전에 며칠 고민을 해보라고 한 상황입니다.
솔직하게 스타트업말고 취직하면 워라밸이나 급여가 훨씬 좋겠지만 한 번쯤은 스타트업에 도전을 하고 싶어서 그만두기를 망설이고 있습니다 현재 스펙에 받는 처우가 괜찮은데 제가 배부른 소리를 하는 건지 아니면 다른 제가 받는 처우보다 훨씬 좋은 스타트업들도 많아서 옮기는 것이 좋을지 여쭤봅니다
기술스펙(네이티브 안드로이드(자바, 코틀린, 4년정도 프로젝트 진행경험), 네이티브 ios(swiftUi 앱스토어 출시경험) 플러터(웹사이트 만들고 호스팅 경험), 파이어베이스 연동과 운영, node(curd정도의 간단한 서버구성 ))
현재 받고있는 연봉은 3500에 지분10프로(스톡옵션 3년이내 퇴사시 100프로 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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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분이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동안 혼자 생각하고 고민했던 게 바보 같네요
따뜻한 응원 다들 감사하고 협업 제안 주신 분들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협업 제안 즉답하기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한동안은 현재 업무 마무리하고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아요 5개월 동안 피 말리게 혼자 개발했더니 조금 지친 상태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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