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지 기자로 일한지 4개월차 입니다.
(졸업 후 첫 직장입니다)
전공 분야 관련 잡지회사라 (전공 쪽에선 유명합니다)
향후 진로에 배울점이 많을 것 같아 입사했습니다.
다만 원래 글을 쓰던 사람이 아니라 그런지
기사 작성에 미흡한 점이 너무도 많습니다.
제 딴에는 정리된 글이라 생각하는데
사수 겸 편집장으로 계신 선배 입장에서 중구난방인 글이랍니다.
매번 혼나며 다시 기사쓰고 야근하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외람된 말일지 모르겠지만 선배와는 나이차도 많이나고 FM적인 성향이십니다.. 좋게 말하면 꼼꼼한데 나쁘게 말하면 예민하신편..
현재 저희 부서에는 저와 단둘이 근무하고 있구요..)
취재,촬영,기사작성 등 기본 업무 뿐만아니라
sns관리 등 기타업무도 맡아 해야하는 것이 부담이면 부담이네요..
사회생활 안해봐서 그런다, 요즘 애들 끈기가 없다, 같은 말
듣기 싫어서 혼나면 혼나는대로 업무하려 애쓰고 있지만
이게 정말 버텨서 해결 될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1년 정도 근무하고 내년 전기대학원 진학하려 했는데...
그 시기를 자꾸 앞당기고 싶어집니다.
저 말고도 일할 사람 많을텐데 싶기도 하구요..
섣부른 퇴사는 예의가 아니겠죠?ㅠㅠ
매일매일 살얼음판 걷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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