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한국 남자들이면 군대를 갔다 왔을거에요
특히 이병 때 청소할 때 가르켜준대로 못해서 많은 지적을 받게되면
밤이면 밤마다 은밀한 보일러실 같은데 끌려가 추궁을 당해봤을
꺼에요
2022년에도 회사에서도 벌어지고 있네요
직원이 본인 마음에 안든다고 직접 불러서 얘기하기 싫으니
임원에게 보고해서 임원에게 불려가 한소리 듣게 만드네요
20여년전 군대에서 당했던건을
지금 회사에서 당하니 어처구니 없네요
더군다나
군대에서는 최상급자->상급자->하급자 순서로 소위 지적이 시작되는데
회사에서는 상급자->최상급자->하급자 순으로 지적이 전이되는
기현상을 보고 있네요
조직이니까 조직이 시키는 대로 하면 되겠죠
근데 조직도 사람입니다
조직을 핑계로 넌 우리조직과 안맞아,너랑 함께 할 수 없을것같아 등의
얘기가 난무하는데
조직이라 함은 최고경영자+임원+팀장+팀원이 다일텐데
대부분 팀장이 대부분의 결정을 주도하고
임원이든 최고경영자에게 보고하여
결제 받으면 인사든 수주든 하자 처리든 하겠죠,일반적으로는!
그런데 팀원들에게 다 결정까지 1~3안 까지 만들어오게하고
항상 1안이 강추안이니
1안을 자기가 생각한것마냥
아랫직원들의 갖은 노력을 자기가 한 것처럼
임원들에게 10여년을 보고해놓고
인력 구조조정이든
승진이든 성과에대한 인센티브든 못주게되면
조직이 결정한 일이다 핑계를대고 쏙 빠지네요
팀장 본인이 70~80%결정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리한건 본인이
불리한건 조직이 결정한다고 하면서 치고 빠지는
팀장을 볼때마다 저리살면 오래살겠다
욕을 얼마나 많이 먹을까 생각합니다
이런문화 이런조직 어찌해야 할까요?
중이 싫음 절이 떠날 수는 없는건가요?
근데 누가 중이고 누가 절일까요?
대단들 합니다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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