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의 경우 경력사항이 대부분 기술적인 부분이고 대외비에 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포트폴리어를 작성하기 애매한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설계직 같은 경우도, 가장 주요한 아웃풋은 3D데이터와 도면이고 그 외 각종 설계 검토 보고서들인데 내용들이 전부 외부에 유출되면 안되는 내용이지요.
그런데 또 완성품 사진만 찍어서 포트폴리오 만들자니 내부 구조나 제품의 각 매커니즘이(얼마나 복잡한 메커니즘을 가진 부품을 성공적으로 설계해냈는지) 포트폴리오 상에 잘 드러나지 않아 문제 같습니다.
어떤 지인분은 그래서 3D 캐드 화면 캡처 후 약간의 블러처리를 해서 포트폴리오에 담는다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어떤 분은 보안이슈 때문에 경력기술서만 작성하지 별도 포트폴리오는 안만든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다른 엔지니어분들, 특히 설계직 분들은 혹시 포트폴리오 작성 시 이전 프로젝트들 표현을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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