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30대 중반 남자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던 도중에 공황장애가 발생하였지만 여러 사유로 인해 계속 직장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단에 제 상황을 기재하여 드리오니, 시간이 되신다면 읽어보시고 고견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 현재 상황 -> 결혼은 아직 X, 술, 담배 안 함, 2년 전 매매한 아파트 1채, 자동차 1대 있음. -> 다만, 아파트와 자동차로 인한 할부금(주택담보, 신용대출, 캐피탈)으로 인해 생활비는 마이너스 통장으로 버티는 중. -> 그리고 회사생활 중 공황장애 증상으로 매일 약을 먹으며 출근하고 있음. ■ 회사 생활 및 공황장애 -> 제조업에서 근무한 지 9년 차 되는 과장. (현 직장은 5년차) -> 3년 전 회사에서 학자금을 지원 후 박사과정을 시작하여 졸업. -> 하지만, 박사 시작 전에 공황장애가 발생하였는데, 가장 큰 이유는 회사 내 임원진과 회사 시스템으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이었고 이때 이직을 하려 하였으나, 학자금 지원으로 인해 3년간 약 먹으면서 버팀. -> 그리고 학자금에 대한 대가로 졸업 후 3년간 의무재직 기간이 발생하였고, 파기 시에는 학자금 토해내야 함. -> 최근 정신과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니 이직하면 연봉이 상승하는데, 이직 후 매달 상환하는 조건으로 이직을 하는 것이 어떻냐는 조언을 받음. -> 회사 생활 같은 경우, 대부분 시간을 문서작업에 할애하고 있으나 업무의 90%는 가라문서 작성이고, 잦은 프로젝트 드랍으로 업무가 리셋되거나 붕 뜨는 경우가 많아져 도대체 “난 무엇을 하고 있나?”라는 생각을 자주 받아 비효율적인 업무 등으로 매너리즘에 자주 빠짐. ■ 결론 - 회사 생활에서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성취감도 얻을 수 없는 업무들이 즐비하면서 매너리즘에 자주 빠지게 되어 회의감을 자주 느낌. - 잦은 업무변경 및 임원진으로 인한 업무 스트레스가 과중. - 다만, 사기업이 아닌 곳 공기업 또는 공무원으로 이직을 희망하고 그곳에서 이러한 성격을 가진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많이 들어 쉽사리 이동을 선택하지 못하고 있고, 빚 문제가 있어서 중간에 쉬는 타임이 존재하면 안 되므로 이직 후 정착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존재함. ■ 듣고자 하는 고견 - 공황장애는 사람마다 의견이 분분합니다. 저 같은 경우 3년간 이 병을 달고 살아보니, 과도한 스트레스나 스트레스로 인해 밤잠을 설친 경우에는 그다음 날 출퇴근길이나 사내의 집단회의에서 공황증상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약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이직한다고 해결이 되는지는 의구심이 들긴 하나, 그나마 사기업보다는 공기업이나 공무원 쪽으로 이직하는 게 좋을지 여쭤봅니다.
장기간 공황장애로 인한 이직 고민입니다.
22년 01월 19일 | 조회수 3,004
베
베돌이
댓글 1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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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강북청솔
23년 03월 07일
도움이 될까 하여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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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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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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