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는 4년이 좀 넘은 기획자입니다.. 동료가 급하게 퇴사하여 얼떨결에 인수인계를 받았는데 도메인이 생판 다른 (기획자가 담당하는 것도 사실 이상한;;;) 프로젝트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일년정도 진행되고 오픈까진 3개월이 남은…
두달정도 정말 욕 먹고 울고 맨날 야근하며 어떻게해서든 수습하면서 버티고 있는데 정말 지치네요.. 인수인계를 일주일정도 받았고 부딫치면서 익히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을 알지만 오픈이 다가오면서 문서에 안써있거나 업데이트가 안된 것들로 인해 구멍이 이제야 발견되니 모두가 저를 쪼는 상황이에요. 억울하다는 생각 안하려고하는데 억울함때문에 제 마음을 갉아먹고있어요.
저도 도메인 자체도 생소해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히스토리를 모르니 의사결정을 내릴 수가 없네요. 그러다보니 온갖 사람들 쫓아다니면서 민폐끼치고… 반영한거 보면 옛날 기준이라 다시 롤백하고 .. 이 모든게 다 제 탓 같습니다. 다들 저를 욕할 것 같고요…
이럴땐 어떤 마음가짐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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