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들의 마케팅 고민, 대부분의 이유는 마케팅을 너무 일찍 시작했기 때문이다.
스타트업 마케팅 컨설팅과 여러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면서 공통적으로 많이 놀랐던 부분은,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마케팅을 너무 일찍 시작한다는 것이었다. 제품이 제대로 완성되기도 전에 마케팅을 시작하거나, PMF를 찾기 전에 마케팅을 시작하거나, 소규모 AB테스트 없이 큰 돈을 들이붓는 등의 사례를 자주 보았다. 물론, 스타트업의 제품은 마케팅을 하고 유저가 쌓이면서 수정해나가는 것이 일반적이기는 하다. 그러나, 일단 출시해도 될 만큼 완성되기 전에 마케팅을 시작하는 것은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다.
마케팅의 시작은 제품의 완성부터여야 한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광고를 너무 일찍 시작하는 이유는, 제품의 완성 판정을 성급하게 내리기 때문이다. 제품의 완성은, 개발이 완료되어 기능들이 동작하는 때가 아니다. 제품의 완성이라는 것은, 애자일 샘플링을 거쳐 검증된 아이디어를 가지고, 제품을 개발하고, 소규모 테스트 마케팅과 FGI를 통해 개선하고, PMF를 찾은 후, 먹혀드는 소재에 대한 연구도 완료되었으며, 스케일링(갑자기 유저가 수만 명이 들어오는 상황)에 대한 대비까지 다 된 상태를 말한다. 말 그대로, 지금 당장 천만원이든, 1억원이든, 광고비를 넣으면 넣는대로 고객이 줄을 서서 입장하는 상황이 제품의 완성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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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아직 마케팅 하지 마세요
2021.11.26 | 조회수 161
마케터죠니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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