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흔히 착각하는 것이
주식투자에서 종목선정과 거래라는 2개의 행위를 하고 있음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00을 샀는데 언제 팔지? 언제살까?
아 xx 사야하나?
이런 식으로 고민합니다.
하지만 투자의 본질은 2가지가 중첩되어 있습니다.
1. 내가 oo 주식을 거래할거냐, 말거냐.
이게 좋아보이면 롱을 치고, 나빠보이면 숏을 치는
그런 종류의 선택입니다.
2. oo을 언제 어떻게 거래할거냐
일단 종목, 즉 대상 정의가 됐다면
얘를 어떻게 다룰거냐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지금 매수할지, 롱을 할지 숏을 칠지,
분할매수할거냐 일괄 매도할거냐,
어느 시점에 얼마나 할지 그런 문제들이죠.
대부분 사람들의 생각은 1에 머물어 있습니다.
허나 사실 1은 정말 잘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크게 보면 쉬워보이는데 결국은 변수가 있어서 딱 들어맞추기는 힘든 부분이기 때문이죠.
사실상의 투자의 차별화는 2의 영역에서 이루어집니다.
결국 같은 재료와 도구를 가지고 음식을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이치이지요.
혹시라도 1번의 생각에 갇혀 계신분이라면 생각의 틀을 깨고 달리 보실 수 있는 계기가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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