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글 올리긴 했는데
안 본 사람들을 위해 지금 제 상황을 설명하자면
회사 입사한지 두달밖에 안되긴 했는데
사람들 텃세 견디기도 힘들고
직무같은 것도 좀 안 맞아서
이직을 준비했고 합격했습니다.
새 회사에서도 차주에 입사를 원하고 있는데
지금 회사에서 퇴사를 안 시켜주려고 해요.
계약서 내에 퇴사 통보는 30일 이내 어쩌고
써져있지 않느냐 그 안에 인수인계 다 하고 가라.
이런 식으로 나오더라고요.
(입사한지 두 달밖에 안 돼서
사실상 인수인계할 것도 없고,
11월 초중순에 제가 담당하고 있는
캠페인 업무도 끝납니다...)
새 회사에서는 입사일 조율이 어렵다고 해서
지금 회사에 제 상황을 설명했더니
그깟 입사일 조율 안 해주는 회사가
이상한 회사 아니냐고 막 비웃더라고요.
아무튼 자기네들은 30일 내에
인수인계해줄 때까지 퇴사시켜줄 생각 없고,
대표한테도 이미 그렇게 보고 다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인수인계서 다 정리하고
사직서 양식 안 주면 이메일로 퇴사 의사 밝히고
그렇게 추노한 다음 새회사 입사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괜찮을까요? 법적인 문제 없을까요?
제가 일하고있는 업계가 좁은 편이라
좋게 나가고싶었는데 잘 안 돼서 저도 참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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