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채용을 결정하는 위치인 건 아니고 인턴을 3개월 간 지켜보고 의견을 전달하는 상황인데요.
아무래도 직원이 적고 인턴이 정규직이 되면 제가 바로 위 사수 입장이라 제 의견이 많이 반영될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이라 의견 여쭈려고 합니다.
인턴이 성격 좋고 긍정적이고 꼼꼼하고 좋은데, 응용력이 부족하다고 해야 할까요.. 설명을 드리자면.. 저는 인턴에게 매일 질문 시간을 줍니다. 인턴이 아무래도 처음이다보니 당연히 모르는 게 많겠지만, 찾아보면서 스스로 고민하는 게 부족해서인지 기초적인 질문이나 스스로 고민해야만 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연계해서 지식을 늘려가려고 하기보다는 하나를 알려주면 하나만 알고 끝내는 것 같아 많이 아쉬워요.. 한마디로 하면 센스가 없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매니저라면 스스로에게 질문의 질문의 질문을 통해서 발전해나가려는 특성을 가져야만 한다고 생각해서 이 부분이 좀 걸립니다.. 처음이니 성격적인 면을 좀 더 고려해서 채용할지 아니면 매니저 특성을 생각해서 채용하지 않는 것이 맞을지 정말 고민입니다..
다들 어떤 기준을 두고 매니저 채용을 결정하시는지 궁금하고, 제 고민에 대해서도 답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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