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동네 블라인드 근황 : 익명성에 대하여

E 밀러공
10.22 18:16 | 조회수 1,592 | 좋아요 7 | 댓글수 18
'우리은행 블라인드로 누가 익명으로 본인 직장의 행장이 여자를 안고 술판을벌인 사진을 투고, 이에 대해 우리은행은 전사적으로 대응 하였지만 블라인드측에서 97프로에 일치로 해당인물이 맞다고 대응. 우리은행 측에서는 이에 법적 대응을 포기. ' 가끔 블라인드와 리멤버를 비교하는 글들이 보이는데요, 리멤버는 뭔가 신사답고, 점잖은. 블라인드는 회사자랑에 소리없는 아우성(?)이라고 하지만. 음.. 이번 블라인드 사건에 대해서 커뮤니티의 익명성에 대한 생각을 적어 보았습니다. 물론 이번사건은 평소에 도덕성과 올바른 행동거지를 강조하는 상사를 엿(?)멕이기 위한 행동이지만, 익명성이라는 특징으로 자유로운 정보교류와 소통의 창을 만들려는 커뮤니티의 관점에서는 참.. 피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블라인드측에서도 커뮤니티의 활성화보다 논란의 도마위에 오르니 회사의 이미지가 좋지는 않겠죠.. 또한 이번일을 수습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대응한 우리은행 역시 인적, 물적 타격이 크겠지요. 물론 여자끼고 술판을 벌인 은행장이 불쌍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도 한말이 있기에 그런 부도덕한 짓을 한건 잘못이 맞지요.(그래도 사실 좀 불쌍하긴 합니다) 익명커뮤니티의 순기능보다 역기능이랄까. 마치 사람들을 자유롭게 놀라고 만든 광장에 누군가 정의구현 한답시고 사형시킨 머리통을 던져놓고 껄껄 웃는 걸 보는 느낌이랄까. 익명성은 개인정보의 비식별화를 통하여 자유로운 의사교류, 표현을 위한 수단이지만 그 뒷면에는 무책임한 비난과 배설욕구도 있는것 같습니다. 리멤버에서는 만약에 이런 고발글이 올라온다면 무슨반응들을 보이실지 궁금(?)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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