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회사는 재직한지 3년 조금 넘었습니다. 10월초에 퇴사 의사를 전달해놓은 상태입니다... 실제 퇴사 사유는 이직이지만, 다른 사유로 이야기해놓은 상태입니다... 여기서 질문입니다.. 1.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서 법인별로 진행되는 프로젝트가 많아서 퇴사 후 계약직으로 6개월 정도 근무해주길 원하고 있습니다. 급여 1.5배로 지급, 근무시간도 제가 원하는 대로 맞춰준다고 합니다.. (정규직 유지하면서 연봉을 올려주는 카운터오퍼는 거절했습니다 / 계약기간내 후배들을 제 롤을 수행할 수 있도록 키워주는 게 조건에 포함되어 있기도 합니다) 2. 이직 예정인 회사는 현재 연봉 대비해서 12% 정도 상승합니다. 당연히 정규직이고.. 4.5일 출근... 현재 회사와 동일한 스타트업이지만 모회사가 중견기업으로 어느 정도의 유동성은 확보한 상태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결정을 해야하는데 도저히 답이 안 나오네요.. 객관적으로 보면 이직이 맞는 것 같은데, 현재 직장에서 선후배들과 쌓아온 정도 있고... 계약직 종료 후 일정기간 쉬고 싶은 마음도 있고... 도와주십쇼 ㅜㅜ
이직 관련 선배님들 고견이 필요합니다
21년 10월 19일 | 조회수 2,449
사
사십대에는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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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VIAJERO
억대연봉
21년 10월 20일
1. 10월 초에 퇴직 의사를 전달했으면 계획한 시점에 퇴직을 하면 됩니다.
카운터 오퍼를 거절했다는 것은 이직에 대한 의사가 확고한 것이므로, 이직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재직중인 회사에 남아서 추가로 일을 해주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합니다. 어차피 이직 내용이 알려질 것이기에, 프로젝트를 정상적으로 리드 또는 진행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어중간한 포지션으로 일을 하게 되면 성과를 내기도 힘들 것이고,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도 애매한 관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떠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는 것을 아는 동료들은 님의 행동이나 말 하나하나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판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현실이지요…
선후배들과의 정은 다른 방식으로 유지하면 됩니다. 이직 후에도 먼저 연락하고, 신경 써 주는 것이지요. 어차피 다른 회사에 있으면서 네트워크를 가져간다는, 그리고 서로 도움이 되면 되는 것입니다.
2. 가려고 하는 회사에는 입사 시점을 조정해 달라고 얘기해 보시지요.
업무의 인수 인계가 필요하다거나,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거나 해서 시점을 조정하면 됩니다.
빨리 와주기를 바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충분히 마음과 몸의 준비를 하고 입사하는 것이 예정인 회사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의사결정을 할 때에는 여러가지 생각을 하기 보다는, 본질이나 본래의 목적을 1~2개로 축소하고, 그 기준에 따라서 결정하는 것이 가장 올바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가지 고려사항을 함께 생각하다보면 본질이 흐려질 수도 있고, 잘못된 판단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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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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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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