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남기는 것 같네요.ㅎㅎ
외국계 회사 15년차입니다. 40대 초반에 2번째 직장인데, 나름 여태까지 잘 다녔던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본사 출장도 가고 한국하고 일본을 같이 담당하고 있어서 일본 출장도 다니고 업무 성과도 나고 있었다고 자평합니다. 사실 주변이나 지인들이 회사 즐겁게 다니는 신기한 아이라고 평가를 하기도 했었으니까요.
그러다가 2020 년에 지사장이 바뀌었습니다. 기존에는 외국계 회사의 업무 외에는 별로 터치안하는 분위기와 성과만 내고 본사와 잘 이야기를 하면 크게 문제가 없는 구조였습니다. 새로 승진한 사장님은 이런 스타일이 아니라서, 걱정들을 직원들이 하고 있었는데, 코로나와 함께 퍼펙트 스톰이 되어버렸습니다. 코로나로 본사에서 재택을 하라고 하는데도 출근. 본사와 이야기 된 내용을 진행해도, 보고 안했다며, 채근을 하고 직원들에게 말도 안되는 아이템으로 인기나 바라며, 없는 내용을 포장하면서 대외적으로 팔라고 하는상황입니다.
이직을 알아보는데도, 나이와 경력 등 모든 것에서 쉽지가 않네요. 주변에서는 젖은 낙엽의 자세로 50까지 버티라는 식인데, 이게 40대 초반에 들을 이야기인지도 모르겠고....
인생 선후배 분들은 어떤 조언이 있으실까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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