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문에 정리해고 바람이 불어버렸네요
한 1,2년 별탈 없이 걱정 없이 지냈는데 결국엔 올것이 왔어요.
물론 저는 살아남은 자가 되었습니다.
부서관련은 전략기획인데 갑작스런 정리해고때문에 부서간 업무가 많이 뒤죽박죽이 되고있네요..ㅠㅠ
운영,인사,총무..난리도 아니고..
이직 생각을 안한건 아니지만 업무 과부화와 임원분들의 기대치가 높으신거 같아 살아남은 자의 자세는 어떻게 하는게 맞는건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이제 3년차로 나름 짬도 있는데 총대를 메고 열심히 해보라고 하시는데 자신이 없기만합니다.
이시국에 버텨낸 자신을 기특하게 생각하라곤 하지만 마음 도저히 잡히지가 않네요..
휴..... 어렵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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