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 해고통보 받고 쉰지 약 1달정도 되었고 실업급여 알아보고있던 와중 지원서 넣고 면접보고 합격까지해서 다음달부터 출근하기로 했습니다
다만...위치(집에서 20분거리),워라벨(칼퇴), 업무내용,회사 분위기는 마음에 드나 연봉이 2600으로 그간 2800,3000받았은거 생각하면 많이 줄어서 들어가게 되네요..거기다 식비없고 야근수당 없으나 야근은 안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커머스쪽이라 여기서 배울건 많을거 같은데..연봉보다 업무를 배운다 생각하면서 일을 하는게 좋겠죠? ..실업급여를 드디어 타 보나 싶었는데 일하게되어서 마음이 꾸리꾸리해요...그치만 코로나 시국에 제가 마음에 든다고 합격시켜준 회사도 고마우면서도 뭔가 마음이 불편한데 어디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ㅠ
그전에 면접본곳에 3200에 상품기획쪽으로 같이 일하고싶다고 면접본곳이 있는데 아직 합격확답 연락이 온건 아니고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시점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뭔가 연봉이 신경쓰이는거같기도 합니다..
이직은...연봉을 올려서 가는거라고 하는데
지금의 저는 3000>2800>2600으로 자꾸 떨어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연봉이 떨어진 이유는 3000인곳에서 제가 4년근무했고 생산/마케팅/cs/qc/인사/회계/제조/기획 등 전반적으로 다 다뤄야 했어서 물 경력이 되는것 같아 이직하였습니다. 다른 산업으로 지원하면서 연봉은 내려갔지만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하고 근무하게 되었었습니다
현재 저는 28살, 30살에 CEO가 되고싶고 다양한 분야에 몸을 담궈보고싶습니다. 그 꿈을 향한 발판이라고 생각하면 연봉보다 업무에 더 집중하고 배우고 열심히 일하는 가짐이 더 맞는거겠죠? 아니면 지금 직무를 잘 선정해서 산업이 바뀌더라도 직무 경험을 더 쌓는게 좋은걸까요...? 주변에 물어볼데 없이 혼자 고민하던걸 적으려니 두서가 너무 없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그래도 적다보니 조금 후련한 마음은 든네요 ㅎㅎ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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