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품절 대란이 있었던 와인 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라 크라사드 까르베네 쉬라>라는 친구에요.
1만원 전후이고, 행사하면 9천원대까지 가기도 해요. 롯데마트, 이마트, 아니면 이마트24에서 심심치 않게 보실 수 있어요. 근데 왜 품절대란이 났었냐?!
가.성.비!! 와인으로 유명해요.
일단 지역은 프랑스의 거의 가장 남쪽수준의 랑그독 지방 > 패시옹이라는 지역에서 나왔는데요. 랑그독 지방이 많은 가성비 와인의 산지라고도 알려져 있어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포도종은 포도의 아버지 ‘까르베네 쇼비뇽’과 찐~한 레드, 블랙 과일과 후추향이 매력적인 ‘쉬라’ 가 블렌딩 되었어요.
(*시라/쉬라즈 포도종은 다 같은 포도인데 이름이 여러개로 불리고 있는 거에요. 프랑스 중부쯤~에서 태어나 syrah라고 불렸는데, 이 종이 호주 남쪽으로 옮겨와서 비슷하면서도 남호주만의 특유 캐릭터를 가지게 되었어요. 그리고는 shiraz라는 이름으로 불려 지금은 두 이름 다 통용되고 있어요. 육류, 바베큐와 찰떡궁합! 제 최애…이제 어떤건 시라고 어떤건 쉬라즈인지 아시겠죠?)
맛이 그 가격대비 꽤 괜찮다라는 평을 많이 받으면서 이마트24 행사 시 품절 대란이 나기도 했었어요.
매번 말씀드리지만 어떤 와인이 좋고 나쁘다! 의 기준은 없어요. 본인 입맛에 맞으면 그게 최고 와인이죠. 오늘 제가 소개해드린 와인도 안 맞으실 수 있어요.
하지만 어떤 걸 골라야 할지 모르겠고, 쉽게 주변에서 고르는게 편하신 분들의 선택이 조금 더 쉬워질 수 있다면!! 이라는 생각으로 소개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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