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거래에 관해 이런식으로 보는 관점도 있습니다.
주식은 둘 중 하나만 갖고 있어도 수익을 낼 수 있습니자.
하나는 '안목' 이고
다른 하나는 '운'입니다.
안목은
큰 범위에서는
주식을 포함한 자산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특정 자산 시장의 저평가와 고평가를 파악하고
진입하는 시기와 나오는 시기를 판단합니다.
작은 범위에서는
특정 부분에
사람들의 몰리는 순간과 그 흐름이 가속되거나 감속되는 것을 알아차리는 통찰력을 의미합니다.
운은
안목으로 감당할 수 없는 변수에 대응하는 능력입니다.
주식 거래를 포함한 모든 자산 거래에 우리가
예측조차 할 수 없는 사고를 회피하거나,
혹은
예상 외의 수익을 갖게 만들어줍니다.
안타갑게도
안목과 운은 본인의 노력으로 얻을 수 '기술'이 아닙니다.
그냥 타고 나는 '재능' 에 가깝습니다.
분석 기법, 차트 보는법, 매매기법, 투자마인드.
우리가 이 것들을 공부하는 이유는
공부하는 것으로 획득 할 수 있는 '기술' 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것을 활용하는 것은 안목과 운은 타고나는 재능입니다.
누구나 노력한다고
이세돌이 될 수 없고,
박찬호가 될 수 없고,
박세리가 될 수 없습니다.
그들 뿐만 아니라. 그보다 못하지만
프로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은 모두 최소한의
'재능' 을 갖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이라고 노력으로 해결될거라고 믿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만약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
작년 3월 부터 시작된 대세 상승에서 지금까지
수익을 얻으셨다면, 그 수익이 크고 작고 여부를 떠나서.
그 분은 안목 과 운. 최소 2개의 재능 중 하나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가끔 자신이 갖고 있는 우월한 재능을 인지하지 못하고 '기술'을 가르치려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거는 가르친다고 되는게 아닌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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