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의견도 있구나 하고 재미로 읽으세요.
흔히 우리는 돈을 벌고 모으고 불리는 모든 과정을 재테크라고 퉁 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재테크의 어원은 자이테크(재무 + 테크)로 일본이 1990년 버블 시기에 기업이 경제 활동보다 자산에 투자를 하면서 몸집을 불리던 시기에 만들어진 단어라서, 개인이 사용 할 수 있는 단어는 아닙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쓰였으니 계속 사용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것을 상세하게 구분 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습니다.
개인의 재테크는 3가지 단계로 나뉩니다.
1. 돈을 버는 것
2. 돈을 모으는 것
3. 돈을 지키는 것 입니다.
이 각각의 단계는 선행의 단계가 완료 되지 않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불가능 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또한 각 단계에서 필요한 재능은 서로 다른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1. 돈을 버는 단계에서 자신이 갖고 있는 역량을 팔아서 사회에서 돈을 버는 것입니다.
-이때 필요한 재능은 본인이 얼마나 ‘사회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 역량을 소유’ 하고 있느냐 여부입니다. 안타가운 일이지만 임금 근로자의 절반은 이 1 단계를 통과하지 못 합니다.
2. 돈을 모으는 것은 벌은 돈으로 종자돈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 필요한 재능은 얼마나 ‘굳은 의지’를 갖고 있느냐 여부입니다. 자신이 이 순간 원하는 것에 소비하지 않고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꾸준히 돈을 모으는 것은 강한 의지를 필요로 합니다.
3. 돈을 지키는 것은 자신이 모은 돈. 이때부터는 돈은 현금이 아니라 자산의 의미를 지닙니다. 1 단계, 2 단계를 거치면서 모인 돈은 자산이 되었고 이때부터는 자산의 가치를 불리는 것. 다른 관점에서 자산의 가치 하락을 막는 것. 즉 돈을 지키는 단계가 됩니다.
-이때 필요한 재능은 ‘안목’입니다. ‘통찰력’이라고도 부르는 이 재능은 자산의 변동을 이해하고 예측하는 만듭니다.
그리고
각 단계에서 공통으로 필요한 재능은 ‘운’입니다. 부유한 부모를 만나서 각 단계를 넘기는 경우도 ‘운’ 이고 좋은 배우자를 만나서 각 단계를 다른 사람들보다 원활하게 넘길 수 있는 것도 ‘운’입니다. 가족이 건강하고 무사하게 지내는 것 역시 ‘운’입니다.
이 운 이라는 변수는 어떻게 통제 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제가 앞서 ‘재미’로 읽어달라고 했던 것은 이런 이유입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이 몇 단계에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미 3단계에 도달 하셨다면, 그분은 이미 서로 다른 3가지 재능을 모두 갖고 있거나 운이 좋으신 것일 수 있습니다.
아직 1단계에 머물러 계신 분은 재능이 없거나 운이 나쁜 것일 수 있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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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성공에 교만하지 말고
반복되는 실패에 좌절하지 말라
이순간도 어느새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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