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잘 굴러가고 있지만.. 그래두 개발시 뭔가 답답한 느낌이 있어 글을 남겨보아요.
최초 프로그램 기획은 대표님의 주도하에 이루어졌고 이에 프로그램의 큰 틀이 제작되었어요.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기획은 단순히 외관상 보여지는 UI 에 국한되는 정도였습니다.
따라사 프로그램은 UX는 어떠한지 어떠한 세부기획 없이 컨셉만 가지고 뭉퉁그려 제작되었습니다.
위와같이 제작된 이후 대표님은 프로그램 기획쪽엔 손을 때버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문제는 그 이후입니다.
세부적인 기획이 전무했으니 프로그램이 제작되고 나서 다양한 요청사항이 추가로 들어왔고 날것의 아이디어 상태로 개발팀에게 도달하였습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기획의 부재때문인지, 프로그램 내 (제 주관으로) 부적절해 보이는 UX또한 수십개 리스트업이 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퀄리티에 대한 책임자가 없어진 상황에서 어떻게 위와같은 수정사항을 반영할것인가. 이게 한 동안 제 답답함의 근원이었습니다.
하튼 이 점에 대한 문제는 개발팀이 능동적으로 기획을 하면서 대충 UX는 제가 수정하면서 기존 프로그램을 개선하거나 새로 제작합니다. 그래도 답답한건 여전하네요. 쫙 빠진 기획이 있으면 참 좋지 않을까 생각이 많이 들어요.
기획자있는대서 일하면 개발하기 좀 더 편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두 들고요. 스타트업에선 프로그램 기획자가 없는게 일반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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