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타팀 사람이 저를 담당자로 일을 토스한 것이 있었는데요.
저희 팀에서 해당업무 담당이 제가 아니라 담당자를 알려드리고 그 분께 말씀하시라 했었죠.
그 때 때마침 그 분이 퇴근시간이 저보다 빠르셔서 퇴근을 하셨고 퇴근해서 확인 못하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당장 급한건 아니니 다음날 출근하셔서 확인해달라 했고, 어서 퇴근하시라 했죠.
그랬더니 그 분이 갑자기 자기가 담당자 잘못 지정했으면 그냥 넘기면 되지 말을 왜 그렇게 하냐고 하더군요.
제가 맘대로 바꾸면 기분 나쁘실까 그랬다 해도 제 말투를 꼬투리 잡아서 자기한테 왜 공격적으로 대하느냐고 따지더군요..
지금 처리하라고는 안했다는게 공격적이고, 어서 퇴근하시라 한건 자길 무시한 처사라 하더군요.
저는 진짜 아무생각 없이 퇴근하는데 괜히 부담 주는 것 같아 조심히 말한다는게 이렇게까지 오해를 살만한 일일 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이 분과 잘 커뮤니케이션을 할지 모르겠네요. 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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