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하면서 최종적으로 갈 곳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1. A사 : 인지도있는 paas를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사내에서 한바탕 난리가 있었던 지라 개발자가 80%정도 증발했습니다. 사람을 빨리 뽑아야 하는지 대표님께서 직접 면접에 나와서 그 자리에서 연봉과 출근날짜를 확정지었습니다. 입사하면 같이 일할 사람들을 뽑는데 참여하게 된다고 합니다.
2. B사 : 인지도는 크게 없는 거 같은데 역삼동에 빌딩을 갖고있고 코스닥 상장사입니다(주가 변동 추이는 음…) B2B를 하는지라 외부에 오픈된 서비스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당일날 대표님이 면접에서 요즘 세대의 칼퇴가 마음에 안든다라고 대놓고 얘기하는 그런 사내 문화입니다.
일단 B사에 먼저 합격을 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잡혀있던 A사 면접을 갈까 말까 하다 가봤는데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B사 오퍼를 얘기하니 그 자리에서 카운터 오퍼를 줬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다 결국 B사에 못가게 될 거 같다고 하니 다시 오퍼를 주겠다고 조건을 제시해보라고 합니다.
A사는 규모가 작지만 메가존 그룹사로 편입되어 있습니다. B사는 빌딩도 있고 규모도 있는 거 같은데 일단 적자상태고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지만 주가추이가 코인하고 비슷합니다 ^^;;
이제 더이상 이직하고 싶지 않고 한 곳에 자리잡고 열심히 일하고 싶은데.. 둘 중에 한 곳을 고르는데 어떤 기준을 갖고 고르면 좋을지 잘 감이 안옵니다.
여기 경험 많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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