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업에서 재직하다가 학교로 이직한지 이제 3년째인데, 학교행정일 도와주는 계약직원분들이어도 제가 도움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정기적으로 점심도 사주고 그랬었는데, 호칭을 회사에서 해왔듯이 ~ 님이라고하다가
다른 교수님들이 조교라고 하기도 하고, 그 분들이 서로 ~쌤이라고 하길래 저도 최근들어 조교선생님 또는 조교쌤이라고 불렀는데...
어제는 갑자기 학장이 부르더니 "조교"라는 호칭은 하대하는 것이라고 항의가 들어왔다고 하더군요 -.-
저는 아무뜻 자체가 없더라도 그런 말이 싫다면, 식사도 자주하는 편인데 저에게 직접 바로 얘기하면 될 일인데 그걸 이렇게 돌려서 밖에 처리하지못하나 싶기도 하네요 -.-
타교수님들과 달리 행정실 계약직 직원분들과 자주 밥먹다가 오해를 살 일을 만들거나 구설수에 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등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조교라는 단어는 입밖에도 꺼내지는 않겠지만 집단의 성격이 다르기에 이해를 구할 이유도 없기에 거리도 둬야할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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